독있뱀 김밀나
안땡홙이 싫어할까 봐 첫 만남부터 고양잇과 맹수로 구라 치고 위장 중이었는데
여름철에 몸이 너무 시원해서 결국 걸림
근데 안땡홙은 이미 김밀나가 뱀인 거 알고 있었을 듯
자기 고양잇과 맹수라 어쩌구하는 거 들으면서
아.... 그런 컨셉? 으로 받아주고있던거임
[ㄴㅇㅈㅎ, 밀홙] 고백
이게 아닌데. 진짜로, 이게 아닌데. 준비했던 과거의 노력이 실시간으로 사라지고 있었다. 겨우 사랑한다는 흔한 말을 하고 싶었던 게 아니었다. 그보다 더 로맨틱하고 달콤한 말을 준비했었단 말이다. 추리고, 또 추려서 가져온 말이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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