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지식
체중이 너무 낮아지면 구취가 심해집니다
영양이 부족해서 지방을 분해하면서 케톤체(bodies)라는 애들이 생기는데 그거 냄새이비다
또 위장상태가 안좋아져서 냄새가 나기도 하고 면역력 떨어지고 구강점막이나 잇몸 손상되고 침분비도 잘 안되고 사실상 죽어가면서 나는 냄새 맞음
여러분의 소중한 타임라인을 독식해서 송구합니다.
마지막으로 감사인사만 하고 소멸하겠습니다.
[장문 주의]
최근 유튜브를 확인해보니 '죽는 것 보다 사는 게 더 힘든 일이야' 400만뷰와 '네가 바라왔던 것' 100만뷰가 찍힌 걸 확인했습니다.
아직도 사랑하고 애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죄송합니다.
아마도 저는 앞으로도 여러분들의 은혜를 원수로 갚는 괘씸한 녀석으로 남을 것 같거든요.
어렴풋이 느끼셨겠지만, 제가 어느 순간을 기점으로 모든 의욕이 싹 사라졌었어요.
처음에는 예술가도 아닌 내가 슬럼프가? 같은 라노벨 전개인 줄 알았는데, 갑자기 차라투스트라가 툭 튀어나와서는 저를 보고 "더 없이 추악한 자!"라고 외치지 뭡니까.
하긴 그럴 만도 해요.
많이 허기졌으면서 당시에는 왜 그리 배부른 사람처럼 행동했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심지어 현재 진행형이에요.
지금도 아사 직전인데, 과식한 사람 마냥 굴고 있거든요.
이게 다 사랑과 애정으로 키운 여러분들 책임입니다. (?)
다시 주제로 돌아와서.
예. 아마 한동안은 지금처럼 창작 활동은 더딜 것 같습니다.
오늘 뜬금없이 작품 TMI를 푼 것도 그런 이유입니다.
종종 저의 복귀를 기다리고 계신 분들이 보여요.
그 분들을 볼 때 마다 애인에게 강제로 고무신 신긴 죄 많은 남자친구가 된 기분입니다. (실제로 357일만에 영상 올렸음)
근데 최근 들어 느낀 점은 이게 참 못할 짓이더라고요.
저는 편안할지 몰라도 기다리는 분들은 얼마나 힘들겠습니까.
심지어 기약조차 없으니 이건 거의 고문이나 진배 없지요.
제가 좀 더 강한 사람이었다면 좋았을텐데.
그러지 못해 늘 죄스러울 따름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난 이현님을 기다릴거다! 하는 분들은 청혼인 걸로 간주하겠습니다.
조심하세요. 곧 서른을 앞 둔 남자의 치근거림이란 공인인증서와 비슷한 급으로 짜증납니다.
그러니 저를 생각해주시고 아껴주시는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
여러분 덕분에 제가 아직도 이현님으로 존재할 수 있습니다.
어느덧 2026년의 가정의 달이 되었는데.
모쪼록 이걸 보고 계시는 분들의 삶에도 평화와 안녕이 가득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