즈라 님 정신 나가 보여도 결국 뿌리는 남자라는 게 좋은 거임
여자 매일 얼굴만 반반하지 어딘가 나사 3개는 빠진 즈라 행동 보면서 신기해했는데
의외로 카구라 같은 어린애들과도 잘 놀아주고
사다하루도 예뻐하니까 모르는 새에 호감도 착실히 쌓였을 듯
그러다 여자 테러나 범죄 휘말린 순간 주저 없이 손 뻗어서 여자 먼저 감쌀 거 같고...
그 뒤로도 카구라나 사다하루가 힘 조절 못하고 여자한테 안겨들 때 다칠까 손으로 뒷머리 먼저 감싼다던가
긴토키가 질 나쁜 손 장난치면 존나 아프게 통수 따악 후리고 간다던가
근데 거짓말도 못해서 저 좋아하세요? 하면 얼굴 시뻘게지고 아무 말도 못하는 즈라님
네 대답이 됐어요 서방님
즈라 숙맥이라 관계 진전 없이 겉돌기만 하면 지친 여자도 슬슬 마음 접을 텐데
그럼 그날 집 앞에서 기다리느라 비 쫄딱 맞은 채 여자 내려다보고 계실 듯
이땐 눈도 안 피하실 거 같다
사실 여자가 연락 안 받은지 하루 지났는데 귀공자님의 감이라는 건 무서운거임
NTR 취향이면서 실은 누구보다 순애남인 게 웃기다
사실 신파치가 미청년이 된다? 이건 사실 당연한 거였음
누나는 미소녀 본인은 미소년 안경 거치대이기 때문에
미래에는 10cm는 족히 컸을 텐데 관절마다 성장통도 심한 편이면 좋겠다
밤마다 뼈가 자라나는 감각으로 제대로 잠 못 드는 소년은 아름다운거야
걷다가도 욱신거리는 무릎 쥐고 숨 고르는 것도 보고 싶네
그래서인지 인사할 때 여자가 못 알아보고 뒷걸음질 치면 상처도 받는데 그만큼 변했다는 거니까 좀 뿌듯할 듯
꼴에 남자 됐다고 평소 쓰는 힘 그대로 잡았다가 여자가 아파하니까 바로 힘 조절하는 동정 메가네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