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오감도'는 실험 서점 프로젝트로 정원과 서재'(보름달밤의 묵독과 낭독회, 슬로리딩클럽), '움직이는 도서관'(책과 함께 하는 산책), '밤의 도서관', 너와 나 우리의 '낭독의 공동체'를 기획하고 진행합니다. 지도에 없는, 보이지 않는 서점인 '바깥서점' 형태로 운영합니다
@kyunghyang@hanitweet@hankookilbo@Chosun 겸재 정선의 그림 청휘각이 있던 곳 근처의 오솔길은 데크를 설치할 필요없는 아름다운 길이었다. 자주 오르던 이 산책로에 지면에서 높이 뜬 데크를 깔고 난 후 오히려 위험하기 때문에 이제 옆에 일정한 높이로 막아 세우는 구조물을 세우게 될 것이다. 한달 전만 해도 오르던 오솔길이 사라졌다.
인왕산길 자연 그대로의 흙과 바위가 있는 길(데크를 깔기 전)이 아닌 지금 현재 거의 공사가 마무리된 데크가 깔린 길을 더 좋아하는 사람이 있을 수는 있겠지만, 나는 데크를 까는데 세금을 쓰는 것에 절대 반대하는 시민이다. 이전 오솔길이 위험하지 않으면서도 아름다웠기 때문이다.@jongno_arch
뻔한 답변이 왔다. 이대로 세금은 세금대로 쓰고, 겸재 정선의 ‘삼승조망도’나 김홍도의 ‘송석원시사야연도’ 같은 그림 속 아름다운 길과 풍경의 부분을 더듬어 볼 수 있는 모든 시민의 권리를 잃고 마는 것이다.
취재라도 해주시면 좋겠네요. @kyunghyang@hanitweet@hankookilbo@Chosun
해가 뜨는 시간,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의 문장을 목소리로 만나는 “프루스트의 새벽”을 시작합니다.
아티스트 박선민(https://t.co/mnA2InudqC) 과 함께 서울오감도의 바깥서점에서 진행합니다.
일시: 2024. 04. 10. 수. 새벽 5시 45분
장소: 서울시 종로구 옥인동 숲
“우리가 어떤 순간에 영혼을 생각하든, 영혼의 풍요로움에 대한 숱한 결산표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총체적인 영혼은 허구적인 가치밖에 갖지 못한다.
…
기억의 혼란에 마음의 간헐이 맞닿아 있기 때문이다 ”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7』
「소돔과 고모라 1」
소만(小滿), 측백나무는 푸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