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 카슨의 인터뷰 중
🎙️: 올해 나온 책 중에 제일 좋았던 책을 얘기해줄 수 있나요?
👩🏻🦳: 없음. 내가 읽는 책들은 다 기원전 500년 책들.
🎙️: 그럼 그중 추천하는 책은?
👩🏻🦳: 호메로스. 언제나 호메로스.
🎙️: 이때까지 들어본 조언 중 최고의 글쓰기 조언은?
👩🏻🦳: 없음. 안 궁금함.
한번 생각해 보세요.
반려동물이 다른 방에서 당신을 찾아온다는 건, 잠시 다른 곳에 있다가 당신을 보러 오기로 마음먹었다는 뜻이잖아요.
그 작은 두뇌는 나름의 단순한 방식으로 당신에 대해 생각했습니다.
당신이 어디에 있는지, 무엇을 하고 있는지 궁금해하며 당신을 찾아왔습니다.
그들은 아무것도 필요로 하지 않았어요.
그저 당신 곁에 있고 싶었을 뿐이에요.
그것이야말로 가장 순수한 형태의 사랑입니다.
조용하고, 충실하며, 아무런 조건도 없는 사랑이죠.
다큐 영화 <카불의 비밀 독서클럽>이 3월 16일 코펜하겐 국제 다큐멘터리 영화제에서 최초 공개된다고. 아프가니스탄에서 탈레반의 감시를 피해 독서모임을 결성한 젊은 여성들의 이야기. 감독은 여성들의 신원을 보호하기 위해 보안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촬영했다고 함.
“탈레반이 장악한 아프가니스탄에서 여성들은 학업, 노동, 발언의 자유를 박탈당하고 있다. 이러한 환경에서 일군의 젊은 여성들이 목숨을 걸고 비밀 독서모임을 결성한다. 그들은 1940년대 암스테르담에서 안네 프랑크가 겪었던 경험에서 영감을 받아 자신들만의 일기를 쓰기 시작한다. 이 여성들에게 디스토피아는 현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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