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백번이고 되뇌며 내 가슴을 먼저 무너뜨린다.
이리 독한 말로 물리쳐야지. 그것이 너를 살리는 길이 될 터니이..
꿈에서도 그리던 얼굴을 마지막으로 볼 수 있게 된 것을 고맙다 해야 할까.
너를 보고 싶은 마음 반, 피하고 싶은 마음 반, 괜스레 손끝이 움츠러든다.
나는 아직도 네게 사내이고 싶은가 보다.
의기가 흩어지니 문득 네게 진실을 고하고 싶어진다.
.. 사실 거짓이라고.
나를 기억에서 지우라는 말 따위 전부.. 거짓이라고"
이런 일기 쓴 후 나를 살리고 살고 싶게 한 정인이 있다는 말을 들은 이현의 심정을 서술하시오.. 심지어 정인있다 했는데 자기한테 날아오는 화살을 대신 맞는 서리를 보면서 이현은 무슨 생각을 했을까
"내 부탁 좀 하세.
저 꽃을 좀 뽑아다 줄 수 있겠나?"
오늘 성현각 일기 추가로 풀린 내용 중에
단심이 유배지 오는 날 포졸한테 은자 한 닢주고
해당화 뽑아달라해서 마당에 옮겨 심어두었대
비밀 전각에서 건낸 능소화가 생각났나봐🌺
근데 또 해당화는 서리가 차세계랑 하고싶었던거잖아
이 지독한 전생통 정말 끝이없구나···
이현단심 호칭 어케되려나? 자가란 말이 입에 안붙는 단심이 맨날 저기요 저 저기 이러다가 어느날 대뜸 이름부르는거 어떰
-저기요 이현씨
-허, 이제 나와 맞먹으려는 것이냐
-또 그런다 또! 어차피 우리 둘 다 쫓기는 처지에 그런 거 따져요? 그리고, 애초에 신분 이런 거 다 쓸데없어요 나중에
중간에 세계가 보는 그림 안에 서리가 갇혀있는 것 같은 연출 나오는데 이 그림 앞에서 세계가 그만 기다리게 하고 돌아오라고 하니까 돌아오는 것까지 감다살 연출...
이승도 저승도 아닌 곳에 묶여있는 이유도 이현, 차세계 둘 중 누구도 못 구했다는 죄책감 때문이라고 해석돼서 너무..너무임(p)
<멋진 신세계>
내 취향 그대로 구현한 것 같은 장면 중 하나
- 그만하면 안될까
- 그만 기다리게 하면 안될까
- 나 숨이 안쉬어져 신서리 돌아와 그만
대사랑 허남준 연기가 너무 좋음
앞뒤 연결되는 장면 같이 자르느라 길어졌는데 이 장면만 보면 다른 장르 드라마 같음
멋진신세계 🏰 최종후기
2026년에 당도한 '정말 웃기는여자야' 옛 로코의 맛
세계관을 납득시키는건 자본과 스타배우가 아니라 그 세계관을 어떻게 설득시키느냐, 개연성 연출력 연기력이 비로소 합을 이룰때 시너지를 낸다는것. 작감배 모두 자신들이 무슨드라마를 만드는지 정확히 안다. 임지연은 모든것을 내려놓은것처럼 보이지만 품위를 지키며 코미디를 했고, 허남준은 이런작품을 기다렸다는듯이 날개단듯 연기한다.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한다면 평범한 삶처럼보일지라도 그 자체로 아름답다는 명확한메세지까지
. 세계서리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