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오래된(백년이었던 것 같다) 테이블에 사파이어 핀을 올려놓고 싶다던게 재미있었다 순간 엄청 공감했다 어떤걸 보고 듣고 느꼈을지 궁금했어 탁자가 간직해온 모든 이야기들을 연주하기 시작하면.. 그건 마치 샤로테의 이야기를 듣는 것 같을거야 그가 관통해온 세월을 듣게되는거니까
나는 내가 아는것을 알뿐이라 수진의 행동과 말에서 겁이 나서 행동하지 못하고 그저 다른 사람들에 빚을 지고 있다는 죄책감, 그럼에도 누구에게든 이해받고 연결되고 싶다는 열망, 그런게 강하게 느껴졌더랬다 자기만의 방을 가진 여자든 다락방의 미친여자든 머리를 넣기 위해 오븐을 열었던 여자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