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 스터디』 ‘근대 문학’ 편은 셰익스피어만! 다룬다. 영미권 지식인의 배짱이다. 한편으로는 그럴 만하다고 수긍할 수 있는 문화 자산을 가진 게 부럽다. 셰익스피어는 문학사에서 새로운 장을 연 작가니까.
👉 입문서 읽기: 『인문학 스터디』 발췌독 #03 https://t.co/TrYpGW7qcF
무엇이 ‘좋은 스토리’인가?
시나리오 작술에 관한 본격적인 서술을 시작하며 던지는 질문이다. “정말로 좋은 스토리란 또는, 더 정확히는 ‘잘 말해진 좋은 스토리’란 무엇일까?”
이때 저자는 종종 간과되는 층위를 강조한다.
👉 입문서 읽기: 『시나리오 가이드』 해설 #03 https://t.co/NE2RQ7rFT5
엊그제 종강일에 <서치>(2018, 아니쉬 샤간티)의 주제를 이야기했는데, 가만 보니 작금의 트럼프 현상의 context를 비판하고 있었네. 그걸 텍스트 구조로 설계할 정도면 이미 담론 단계도 지나 공공연한 사실로 자리 잡고 있었단 얘기니까, 곪을 대로 곪던 게 이제와 터진 셈.
<중경삼림> 해설 강의는 처음 한다. 준비할 겸 기존의 논평들을 둘러보고 있다. 유튜브, 잡지, 십수 년 전쯤 사놓은 DVD의 코멘터리 등을 확인했다. 이런 논평들을 이제야 보게 된 게 천만다행이라는 생각. 뭐가 뭔지 모를 때 접했으면 분명히 사로잡혔을 이야기들이라서.
강의 중에 종종 애타는 마음으로 전하던 독서 지침
- 에세이 읽지 마라.
- 시간과 에너지가 솟구쳐 도저히 감당할 수 없는 상태가 아니라면, 읽지 마라.
- 에세이 읽기의 목적이 오락이나 정서적 위안에 있다면 그것까지 말리진 않겠다.
- 여러분의 귀한 시간에 누수가 적었으면 좋겠는 마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