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국가대표 선수들이
두 손 모아 "제발요" 하며
빌어야 했다는 게 충격이다.
올림픽공원에서 시위하는 건 자유다.
의견을 표현하는 것도 자유다.
그런데 왜 아무 상관없는
아이들까지 막는 건가?
세계대회를 앞둔
핸드볼 유소년 국가대표 선수들이
훈련에 필요한 공을 가지러 왔다.
태극마크까지 달고 있었다.
그런데도
"우리가 어떻게 선수인지 아느냐"
"경기 영상 보여달라"
"왜 꼭 그 공이어야 하느냐"
며 출입을 막았다고 한다.
결국 어린 선수들이
"제발요."
하며 손을 비비며 부탁한 끝에
들어갔다고 한다.
그런데 더 황당한 건
공을 가지고 나오자
또 가방 검사를 했다는 것이다.
심지어
"양말도 벗겨야 하는 거 아니냐"
는 말까지 나왔다고 한다.
솔직히 이건 시위가 아니다.
선을 넘은 것이다.
내 의견이 아무리 중요해도
남의 일상과 아이들의 꿈까지
막을 권리는 없다.
더 답답한 건
대만 기자가 중국어로 방송하자
20명 넘게 몰려가 둘러싸고
중국인이냐고 추궁했다는 점이다.
도대체 언제부터
의심이 상식보다 앞서는 사회가 된 걸까.
어른들의 주장 때문에
왜 아이들이 두 손 모아 빌어야 하나.
진짜 정의는
약한 사람을 괴롭히는 게 아니라
약한 사람을 보호하는 것이다.
어린 선수들이
훈련하러 왔다가
사람들에게 둘러싸여 사정해야 하는 세상은
정상이라고 보기 어렵다.
저는 그래서 지금 일어나는 일의 본질은 극우 음모론 시위가 아니라 경찰과 사법권력의 2차 내란 시도가 아닌가 의심합니다.
눈앞에서 사람 패고 짐 뒤지고 하는데 경찰이 멀뚱멀뚱 서 있으면 그게 법치 국가입니까? 아니라는 신호를 주는 거죠, 경찰이. 그래서 극우의 행패도 점점 강해지는 거고.
< 경찰청에서 알려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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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최근 일부 인터넷 커뮤니티나 SNS를 중심으로 집회‧시위 현장 등에서 근무 중인 경찰관을 대상으로 ‘외국경찰’, ‘가짜경찰’ 등 확인되지 않은 억측과 경찰관 개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게시물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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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이와 관련하여, 의혹이 제기되었던 모든 사례에 대해 경찰청 차원에서 신속히 확인한 결과, 해당 인원들은 현장에서 직무를 수행 중인 대한민국 경찰관으로서, 제기된 의혹들은 사실이 아님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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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묵묵히 최선을 다하고 있는 전국 14만 경찰관의 사기를 저하시키고, 정당한 법집행을 어렵게 하는 근거 없는 허위사실 유포를 자제해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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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다만, 당시 법집행 과정에서 일부 경찰관의 복장이나 언행이 부적절했다는 우려 섞인 지적에 대해서는 관련 실태를 면밀히 점검하고, 충분한 교육 등을 통해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경찰 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방송기자연합회·한국영상기자협회, 잠실시위 취재진 폭행 규탄https://t.co/iLaCseMemc
이들은 "현장을 기록하던 취재진이 일부 과격 시위대에 폭행당하고 입에 담을 수 없는 폭언과 욕설로 짓밟혔다"며 "언론의 눈과 입을 가로막는 폭력은 민주주의 근간을 훼손하는 중대 범죄"라고 밝혔다.
6·3 지방선거 관련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내 핸드볼경기장 주변에서 나흘째 봉쇄 시위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시위대 일부가 여자 핸드볼 주니어 대표팀의 경기장 출입을 한때 저지하고, 소지품 검사를 한 것으로 확인돼 논란이 일고 있다.
https://t.co/Tvzj0z6vvg
페북에서 읽은 글
..."선동하지 마세요"라고 하면서 "SNS에 공유해달라"고 한다. SNS에 메시지 퍼뜨리는 게 선동 행위다. 자기 생각을 다른 사람들에게 퍼뜨려서 취지에 함께 하게 하는 게 선동이다. 잠실 시위대는 "우리는 정치를 하려는 게 아니"라고 한다. 하지만 이 모든 행위가 정치 행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