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들이 제발 자위를 했으면 좋겠어.
부끄러워하지 말고
쑥스러워하지 말고
죄라고 생각하지 말고
자기 몸을 더 잘 알아가고
길티하다 느끼지 말고
자기 자신을 알아가고
사랑하고 느끼고
탐해봤으면 좋겠어.
난 길티라는 말이 너무 싫어.
자기애를 가지고 자신한테 깁을 줬음 좋겠어
다들.. 여자들이...
🐈⬛ 평가자 포지션에 중독된 돔 유형
- 합의 없는 권위와 요청받지 않은 피드백에 대하여
유독 모든 팸서브를 마치 잠재적인 자신의 서브처럼 대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들은 초대받은 적도,
의견을 요청받은 적도,
피드백을 부탁받은 적도 없지만,
상대의 피드를 조금 읽고는
다짜고짜 DM이나 댓글로
곧바로 진단을 시작한다.
대개는 혼잣말처럼 툭 던지는 말로 시작된다.
“흠… 아닌 것 같은데.”
“문제군.”
“너는 이런 사람이야.”
“그 성향은 아닌 것 같은데.”
“아직 잘 모르는 것 같아.”
“경험이 부족해서 그래.”
마치 사람을 이해하려는 것이 아니라,
빠르게 분류하고 라벨을 붙이는 것이 목적인 것처럼 보인다.
⸻
문제는 여기서부터다.
상대가,
“저는 제 성향을 이렇게 이해하고 있습니다.”
라고 말해도,
그 대답은 잘 들리지 않는다.
왜냐하면 이미 머릿속에는 결론이 나 있기 때문이다.
이들에게 중요한 것은
상대가 누구인지 알아가는 과정이 아니라,
‘내가 상대를 꿰뚫어 봤다’는 위치에 서는 것이다.
그래서 질문은 사라지고,
진단만 남는다.
대화는 점점 일방적인 평가가 된다.
흥미로운 점은,
평가는 자유롭게 행사하면서도,
그 평가에 대한 책임은 지지 않으려는 경우가 적지 않다는 것이다.
상대가 불쾌함을 표현하면,
“혼잣말이었다.”
“특정인을 말한 게 아니다.”
라며 한 발 물러나기도 한다.
⸻
이 유형은 사람을 깊이 이해하기보다,
제한된 정보로 빠르게 판단하는 경향이 있다.
마치 실험실에서 표본을 분류하듯,
경험 부족
초보
불안형
진성 아님
호기심형
몇 개의 단어로 사람을 정리해버린다.
그리고 종종,
그 판단이 얼마나 정확한지는
그다지 중요해 보이지 않는다.
중요한 것은,
‘내가 상대를 평가하는 위치에 서 있다’는 감각 자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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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사람은 그렇게 간단하지 않다.
몇 개의 게시물과
몇 번의 대화만으로,
한 사람의 성향과 삶을
단정할 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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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문득 궁금해진다.
그렇게 쉽게 남을 평가하고,
몇 마디 대화와 몇 개의 게시물만으로
사람을 카테고리에 넣는 동안,
정작 본인 자신은
다른 사람들에게 어떻게 보일지
생각해 본 적은 있을까.
그 제한된 정보와 빠른 확신으로
남을 진단하고 평가하는 모습이,
과연 신뢰를 맡기고 싶은 리더처럼 보일까.
아니면,
권한을 받지도 않았는데
함부로 침범하고,
상대가 원하지 않는 피드백을 쏟아내며,
자신이 선을 넘고 있다는 사실조차
인식하지 못하는 사람처럼 보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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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사람들은 종종 의아해한다.
왜 사람들이 갑자기 거리를 두고,
왜 자신을 차단하는지.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평가를 받기 위해 대화를 시작한 것이 아니다.
사람들은 이해받고 싶어 하지,
초면의 누군가에게
분류되고,
채점받고,
진단받고 싶어 하지는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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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을 이해하고 싶은 것과,
사람 위에 서서 평가하고 싶은 것은
전혀 다른 일이다.
그리고 초대받지 않은 손님이
문전박대당하는 것은,
그리 놀라운 일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