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초년생들아 안녕하세요. 한다고해서 건배한다고해서 누가 못배웠냐고 그런사람 하나도 없다. 장례식장을 찾아와 줬다는 사실하나만으로 다들 고마워한다. 여럿이가면 눈치껏 따라하면 되고, 혼자갔다면 상주에게 절차를 모른다 하면 옆에서서 종교 물어보면서 알려준다. 그러면서 배우는거지.
부평지하상가는 출구만 33개라 원래부터 길찾기 난이도가 극악이었는데
최근 9갈래로 나뉘는 중앙홀의 에뛰드가 옆으로 한 칸 옮기면서 더 헷갈려짐
에뛰드가 워낙 눈에 띄다보니 다들 에뛰드 중심으로 9개의 통로를 기억했는데 한 칸씩 밀려난 거임
역시 진정한 던전은 모습을 바꿔 모험가를 위협한다
"안녕들하십니까". 10년 전 12월, 이 문구로 시작하는 고려대의 대자보가 화제였던 걸 기억하나요.
"저는 다만 묻고 싶습니다. 안녕하시냐고요. 별 탈 없이 살고 계시냐고요. 남의 일이라 외면해도 문제없으신가, 혹시 ‘정치적 무관심’이란 자기합리화 뒤로 물러나 계신 건 아닌지 여쭐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