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앞을 향해 나아가게 해주는 말을 써내려가는 아티스트분들은 이미 정말 많이 계시잖아요. 그러니까 제가 똑같은 걸 해봤자 의미가 없다고 생각해요. 아까도 말씀드렸듯이 저는 사물을 비뚤어진 시선으로 보고, 약간 비스듬히 거리를 두고 바라보는 사람인데, 한편으로는 인정받고 싶은 마음도 있어요. 그런 저 자신을 어떻게 프로듀스할 것인가, 거기서부터 시작했어요.
그 과정에서 거짓말은 하고 싶지 않다, 그리고 제대로 인정받고 싶다는 마음이 있었어요. 희망을 노래하고 싶고, 듣는 사람들이 밝게 지냈으면 좋겠고, 즐거운 엔터테인먼트를 하고 싶다는 것도 이해해요. 그런데 그걸 너무 한결같이 열심히 하려고 하면 제 안에서 무리가 생겨요.
그래서 아무도 거짓말을 하지 않는 세계선을 만들어보자고 생각했고, 그 결과 이런 작품이 되어간 거예요.
무언가에 실망한 사람을 향해 기대와 희망을 노래한다고 해도, 그것이 이루어질지 이루어지지 않을지는 결국 듣는 사람에게 맡겨지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그런 감각으로 곡을 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