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 장 보드리야르, 난교가 끝난 후
보드리야르의 저술 경력은 이론적 작업으로 시작해서 나중으로 갈수록 신랄한 정치 비평과 문화 비평으로 나아갔는데, <악의 투명성>의 제1장에 해당하는 <난교가 끝난 후>는 그 맵짠 비판의 전형을 보여줍니다. [1/3]
🎉마크 피셔의 《Flatline Constructions》 계약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Gothic Materialism and Cybernetic Theory-Fiction이라는 부제에 걸맞게 사이버네틱스와 고딕을 가로지르며 피셔의 사유가 형성되는 과정을 보여주는 책입니다. 《기이한 실재론》의 이동신 교수님께서 번역해주실 예정입니다.
[번역] 장 보드리야르, 난교가 끝난 후
보드리야르의 저술 경력은 이론적 작업으로 시작해서 나중으로 갈수록 신랄한 정치 비평과 문화 비평으로 나아갔는데, <악의 투명성>의 제1장에 해당하는 <난교가 끝난 후>는 그 맵짠 비판의 전형을 보여줍니다. [1/3]
보드리야르와 제임슨의 포스트모더니즘 문화 이론을 비아냥대려고 ‘초월적 비참주의’라는 말을 만들었던 겁니다. 그런데 피셔는 이후 ‘자본주의의 종말을 상상하는 것보다 세계의 종말을 상상하는 것이 더 쉽다’는 유명한 말을 남깁니다. ‘포모’의 비판자가 ‘포모' 고개를 돌려 버린 겁니다. [3/3]
《살가죽들의 사랑》의 사랑의 작가 김승해는 2010년 첫 책인 책 《B02》를 자주출판했습니다. 반응이 없어 세상에 삐진 한편 일련의 끔찍한 시간들을 보냈습니다. 그는 2015년 두 번째 책인 《소년과 아이와 바다와 그 밖에 모든 것에 관한 이야기》를 출간하기 위해 금치산자레시피를 고안했고, 이 역시 반응이 저조해 세상에 삐졌습니다. 또다시 일련의 끔찍한 시절들을 보내며 몇 가지 책을 출간하고 세상에 삐지다 오늘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김승해는 현재 IT 개발자로 일하며 여가시간을 도려내 글쓰기 작업을 진행하고 있고, 이런 삶을 지속할 방법을 고안하고 있습니다.
김승해는 서정적인 글쓰기와 백과전서식 기술이 야만적으로 결합될 때 발생하는 낙차와 서스펜스에 관심이 많고, 조각난 글 조각들의 결합이 드러내는 단차를 다루는 방식의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흔히 닉 랜드의 마크 피셔 비판을 대변하는 글이라고 알고 있는 <초월적 비참주의 비판>(2007)의 제목 ‘초월적 비참주의’는 로빈 멕케이와 마크 피셔가 1996년 사이버네틱스 문화 연구소(CCRU)의 <군집> 학회지에서 10년도 더 전에 처음으로(?) 사용한 용어였습니다. 본래 피셔와 멕케이가 [2/3]
[세미나 공지] 세미나는 6월 23일 화요일 19:30에 해방촌 다이얼로그(Dialogue)에서 진행됩니다. 급한 변동에 사과드리며 일정에 착오 없으시기 바랍니다. 일정 변동으로 참여하지 못하시게 된 분들께 위로의 말씀을 올립니다. 자세한 내용은 메일을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세미나 공지] 장소 제공자의 사정으로 세미나 날짜를 변경합니다. 6월 21일(일) 23일(화) 24일(수) 중 가장 참여 가능 인원이 많은 날짜에 진행합니다. 신청 시 기입하신 이메일로 안내 메시지를 발송해드렸으니 가능한 한 빠르게 첨부된 링크로 회신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RonaldCHRIST12 우리가 감행하는 것, 그것은 전쟁이다. 이제 문명과 계몽의 세계를 버릴 때다. 우리를 마력이 없는 生으로 몰아간 이성과 교양에 목매는 자가 되기에는 너무 늦었다. 암암리에건 대낮에건, 완전히 다른 것이 되던가, 아예 존재를 그치든가 하여라.
— 조르주 바타유, 신성 모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