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가 일찍 끝나서 집에 오는데 차도 안 막혔고 샤워한 뒤 땀 흘리지 않게 천천히 도서관에 걸어가 책 두 권 반납하고 책 세 권 다시 빌렸으며 와인 한 병 사러 마트에 들렀다가 결국 네 병을 챙겨 오는 길에 문득 오늘 좀 괜찮은 날이다 싶은. 정작 오늘 저녁 메뉴는 직접 만든 가라아게에 소맥이다.
알바하면서 오늘 안주는 치킨 가라아게로 정했기 때문에 집에 오자마자 닭 정육 해동시켜 자른 뒤 양념 간을 하고 냉장고에 두 시간 정도 재워뒀다. 밀가루 코팅하고 전분가루 묻혀서 170도 기름에 앞뒤로 각각 2분씩 총 4분 튀긴다. 먹을만 한데 참고한 레시피의 킥은 양념속 생강인 듯. #사서드세요
@sranslife_old 그렇군요. 제가 어쩌다보니 10년 가까이 캣대디 중인데 드는 생각은 그렇게 반짝이라도 켓맘 켓대디들이 맘껏 주기 어려운 츄르라도 주시는 분들은 고마워해야 하지 않을까 싶거든요. 물론 츄르보다 닭가슴살이나 건사료나 물이 더 아이들에게 필요하지만요. 길아이들도 츄르 맛 좀 봤으면 좋겠거든요.
[시사IN] 아름답다, 이 고공 농성
이명익 기자 [email protected]
"세상이 변했잖아요. 결제는 카드로 하고 운행은 카카오T 같은 앱으로 해서 모든 운행 시간과 장소가 기록되는 세상에, 일한 만큼 생계비를 보장하라는 주 40시간 월급제를 다시 2년 유예하겠다니요. 말만 '택시발전법'이지 실상은 '사업주발전법'이거든요. 사업주와 정치권의 이해만 대변됐으니까요. 저희는 그래서 이렇게 말해요. 저희가 올라온 게 아니라 정치권에서 저희를 끌어 올렸다고요."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의 길병원사거리.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맹성규 위원장의 지역구 사무실 앞 20m 높이 통신탑 위로 택시 노동자 한 명이 올라갔다. 새가 집을 지을 만한 공간에 사람이 집을 지었다. 난간에 기대어 앉으면 무릎이 기둥에 닿는다. 등 굽혀 새우잠을 자야 겨우 한 몸 누일 수 있는 곳에 오른 이는 고영기 공공운수노조 택시지부 전북지회 대림교통분회 사무장이다. 벌써 60일째(5월27일) 고공 농성이다.
고영기 사무장이 고공 농성을 시작한 건 지난 3월29일이었다. 국회에서 택시 월급제 시행을 2년 추가 유예하는 개정안이 논의되고 있었다. 그는 월급제 시행 유예를 막기 위해 통신탑에 올랐다. 그러나 4월23일 개정안은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월급제는 택시 노동자들에게 오래된 화두였다. 택시계에는 사납금이라는 악명 높은 제도가 있었다. 매일 10만원이 훌쩍 넘는 사납금을 회사 측에 낸 뒤에야 나머지 수익이 택시 노동자의 몫이 되었다. 택시 노동자들이 상습적인 과속, 난폭 운전에 노출되는 원인이었다. 2017년에도 택시 노조 간부 김재주씨가 510일 넘는 고공 농성을 한 끝에 사납금 폐지와 월급제 법제화라는 택시발전법 개정의 기틀을 만들었다. 2021년 서울에서 시행된 택시 월급제는 2024년 전국에서 시행하기로 했다가 2년 미뤄졌고, 올 4월 결국 다시 2년 유예되었다.
고영기 사무장이 일하는 전북 지역 일부에서는 이미 택시 월급제가 시행 중이다. 그런데 왜 그는 고공 농성에 나섰을까. "저는 전주에서 20년 넘게 운전대를 잡았어요. 사납금 제도 때문에 승객을 '얼마짜리' 돈으로 보고 난폭 운전을 해야 했죠. 우리 회사에서 주 40시간 월급제가 도입된, 그날의 '퇴근'을 잊지 못하겠더라고요. 지금도 너무 많은 택시 노동자들이 월급제를 경험해보지 못했다는 마음의 짐이 저를 이곳에 올린 것 같아요."
백김치를 좋아해서 고민 끝에 자주 먹을 수 있는 방법을 찾았다. 직접 담그는 거. 다행히 집에 양념 재료들은 다 있어서 배추와 무만 사 왔다. 참고한 레시피 주인의 “짜면 물 넣고 싱거우면 소금 넣으면 된다”는 말이 용기를 줬다. 실온에 밤새 놔둔 뒤 냉장고에 하루 더 재울 예정. 맛있어져라, 얍!
Clearest image ever taken of Enceladus, a moon of Saturn.
In 2017, a spacecraft named Cassini was running out of fuel near Saturn.
It had found something here it couldn't risk contaminating — an ocean, under this ice, that might hold the ingredients for life.
So mission control made a decision. They steered Cassini towards Saturn instead.
We destroyed our own machine to protect a sea we've never touched.
우리가 아는 대부분의 토성계 모습은 카시니 탐사선이 촬영해온 것입니다. 이 탐사선은 20년의 임무 끝에 연료가 떨어져 지구 생명체에 의해 토성계가 오염될 것을 방지하여 토성으로 돌진해 산화했는데요. 나사에서 기념 영상으로 만든 이 탐사선의 여정을 소개해드립니다. https://t.co/dsT6BizLYT
대학 (만화) 동아리 후배가 요즘 관심사인 AI 관련 책을 내서 홍보합니다. 제목과 저자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초보 AI 입문서 같습니다. 저도 이제 읽어보려고요. <생존을 위한 최소한의 AI 교양> 많은 관심 부탁합니다. 귀여운 그림체로 만화를 그렸던 후배였는데 아마 책 내용도 귀염귀염 할 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