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Y패션 대표이사 재벌 3세 조영, 그녀의 개인비서이자 경호원 장욱으로 욱영 오피스물
머리 좋고 능력 있지만 재벌 3세답게 까다롭고 예민한 조영. 그녀의 까다로운 취향을 맞출 수 있는 사람은 장욱뿐이다
“이사님 때문에 있던 직원들 다 도망가게 생겼잖아요.”
“그러라고 해. 난 너만 있으면 되니까”
원래라면 지금 저한테 고백하시는 거냐고 장난이라도 쳤겠지만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진심이라고 해버리면 그땐 정말 감당할 자신이 없을 것 같아서. 애초에 조영과 잘해보고 싶은 마음이나 연애감정 따위가 존재하지도 않았고. 계속 봐야 할 사이에 괜히 감정적으로 불편한 사이는 되고 싶지 않았다
UY패션 대표이사 재벌 3세 조영, 그녀의 개인비서이자 경호원 장욱으로 욱영 오피스물
머리 좋고 능력 있지만 재벌 3세답게 까다롭고 예민한 조영. 그녀의 까다로운 취향을 맞출 수 있는 사람은 장욱뿐이다
“이사님 때문에 있던 직원들 다 도망가게 생겼잖아요.”
“그러라고 해. 난 너만 있으면 되니까”
“아닌가요.”
“어. 아니야.”
“그럼 왜 데려오셨는데요.”
“너 내 거 만들려고. 내 거 만들고 싶어서.”
조영의 입에서 생각지도 못한 말들이 연달아 튀어나왔다.
“내가 뭘 그렇게 갖고 싶어 했던 건 처음이었어. 장 실장이 유일했다고. 그러니까 나한테 사과같은 건 안 해도 돼.”
나중에 하키피겨 장욱조영 결혼해서 딸래미 낳잖아? 장욱 금메달 따면 딸래미 목에도 걸어줄 것 같어. 가족이 도란도란 된장찌개랑 고기도 구워 먹겠지. 후식으로는 31가지맛 아이스크림 먹으면서 딸래미 유치원에서 있었던 얘기 들을 듯. 나중에 치카치카해주고 재우는데 딸래미 금메달 한 채로 잠듦.
“진짜야. 너한테 프로포즈 하려고 했으니까.”
“아아. 그래서 네 덕분이라고, 아? 예? 뭐, 지금, 뭐라고 했어요?”
고장날 줄 알았어. 조영이 장욱을 올려다보며 작게 말했다.
“장욱. 나랑 결혼해줄래?”
“........”
“싫어?”
“아니요. 아니. 너무 좋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