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터.....
만약에 피터가 동양에서 살았다면 메이 제사상을 직접 차리지 않았을까 싶고.......
생전에 메이가 좋아하던 음식, 음료, 술 같은 것들 하나씩만 사서 그냥 단촐하게 올려두는데 바나나 하나 올려둠 어머 미안해! 피터 찌리릿으로 받을 줄 알았지~ 했던 추억이 있어서....
하면서 아무 말도 안 하고 사진만 뚫어져라 쳐다보다가 울컥해서 눈가 벌게진 채 기어가는 목소리로 죄송해요... 하고 얼굴 무릎에 파묻음
다시 고개 들었을 땐 눈물이 방울방울 떨어지는데 닦을 생각도 안 하고 상만 쳐다보다가 사진 다시 깨끗하게 닦고 원래 있던 자리에 돌려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