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i_key_2 뭐든 상관없어, 3학년 유우카의 잔소리가 심해지거든 도망쳐 오렴.
얘 봐라. 게임개발부면서 공포게임을 거부하네.
( 못이기는 척 네 곁으로 다가가 같이 게임을 확인한다. )
그 크래프트 게임인가? 유명세에 같이 해본 기억은 있지만 제대로 즐겨보진 못했네.
@Kei_key_2 환영은 할테지만.. 아마 다들 놀고 있을 때 널 따로 불러서 개인 면담을 하겠지? 그래도 걱정마, 다 불러와 내쫓을 정도로 속 좁진 않으니까. 상관 없어, 나랑 더 있는 게 좋은게 아니면.
그렇구나, 다음에 케이가 플레이하는 걸 보는 것도 나쁘지 않겠네. 난 요새 할 시간이 없어 보기만 하거든.
@Kei_key_2 웬일이래, 네가 농담을 다하고. 뭐.. 너만 조금 허락을 해볼까 그럼? 애들에겐 잘 이야기하고 오고 잠옷 잘 챙겨왔으면 그때는.
응, 잘 알지. 이건 출시일에 맞춰 사 천천히 즐겼어. 시간이 없다보니 듬성듬성 했었지만 엔딩은 봤지. 나머지 시리즈도 대부분 클리어 했고.
@Kei_key_2 유우카에게서 도망쳐 온 야식 후배님이구나? 그러면 기분 좋게 차 하나 끓여 널 마주해줄게. 물론 자고 가는 건 안된다? 침대는 이번에도 하나일테니까.
( 다양한 게임기와 그에 걸맞는 cd나 팩, 칩들이 전시 되어있다. )
아 그, 내면의 악마 시리즈? 그거라면 꽤 재밌게 즐긴 기억이 있어.
@Kei_key_2 일단은. 나와 성격도 맞고 하는 사람이 나타난다면 그땐 다르겠지만, 지금은 혼자가 좋네. 그러니 놀러오는 거에 눈치 안보고 와고 돼 케이.
( 안쪽으로 들어가니 너희들이 아주 좋아하는 게임코너에 도착했지. )
자 마음껏 놀아, 추천도 좀 해주고. 요새 할만한 거라던가.
@Kei_key_2 후후, 나중에 혼자 살때 한번 놀러와. 대접해줄게.
( 문도 열어보며 내부 관찰. )
게임으로 비유해봐. 지금 나온 신상 게임이 히트를 쳤다고 치면, 나중 1년 뒤에 그 게임을 구식으로 취급하고 새 게임만 찾아 떠나진 않을 거 잖아.
그리고 지금부터 알아가야 나중에 뭐가 바뀐지도 알 수 있지.
@Kei_key_2 그래 보여? 솔직히 말하면, 기분 좋아 지금.
( New 딱지가 붙은 코너로 가 전자레인지, 냉장고 등등 정말 가전제품이 있는 곳을 둘러본다. )
나중에 졸업해서 혼자 나가 살 생각이거든. 그러려면 이런 건 미리 눈에 담아두는 게 좋을 것 같아서, 이왕이면 제일 신상으로.
@Kei_key_2 괜찮아, 아리스도 이만큼 인기 많은데 넌 아리스랑 비슷하게 생기기도 했고. 그런 네가 사복까지 입고 왔으니 다들 다가오고 싶겠지.
( 주변을 보니 이젠 따라오지 않은 모브들에 안심하며 품안에 널 머리 쓰다듬으며 안심시켜줘. )
그러니까.. 이제 떨어져도 괜찮아 케이. 나 밖에 없으니까.
@Kei_key_2 인기 많은 애를 독점하기엔 내가 잘 한건 없는데 말야. 그래도 기쁘네.
( 앞을 푼 블랙후드 집업에 하이넥 티셔츠, 검은 슬랙스 바지를 입고 옆으로 맨 크로스백을 착용하고 있다. 네 손목 잡아 이끌어. )
그래 그럼 쇼핑몰 쪽으로 가자. 조금 거리는 되지만 따라오는 애들을 지치게 하기엔 충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