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엄마아빠 작년에 나 보러 호주 왔었는데 공항에서 아무리 기다려도 안 나오는거임 도착 1시간 뒤에 나오길래 왜이렇게 늦었냐니까
나 손 아플까봐(아토피/습진/한포진 심함) 스테로이드 약 잔뜩 챙긴거 그거 공항 보안관한테 걸렷는데 영어가 하나도 안되니까 보안관한테 계속 내딸 아프다는 ��만 했다 함.. 그뒤로 엄마가 챙겨준 약 바를때마다 좀 그립고 그럼
나 스물아홉 살에 30살 되기 싫어서
아득바득 29살의 모든 날을 기록하겠다 하고
365일 하루도 안 빼고 일기 씀
나중에 마치 포춘쿠키처럼
일기장 아무데나 눈 감고 펼쳐보면
어느 날의 내 감정이 어땠는지 볼 수 있어 신기해
날짜별 일기의 마지막 칸에는
그날의 하이라이트를 ��을 수 있도록 되어 있었는데
거기에는 그날 제일 웃기거나 뿌듯했던 걸 썼던 것 같애. 누가 한 어이없는 개그 같은 것도
그리고 일기장 맨 앞쪽에는 또
먼슬리 칸으로 되어있었단 말야?
날마다 가장 인상깊었던 장면을
각 날짜별 칸에 그림으로 그려두었어
그리고 나서 나중에
한 달 꽉 채운 그림들을 톺아보면
매일매일 즐거운 일이 사소한 거라도 하나는 꼭 있었구나 싶어서
나중에 그걸 보면서 눈물이 핑 돌았던 적이 있어
내 보물 1호야
나 학교다닐 때 이런 친구 있었어
다른 애들은 1시간만 해도 되는데 매일 매일 꾸준히 하는데도 노력에 비해 성적은 안나오는거야
졸업하고 어느 날 그 친구 소식을 들었는데 다들 개놀람 그 친구가 가장 먼저 시험 합격해서 누구나 알만한 회사에 입사했다는 거야
아무리 노력해도 성적이 잘 안나온다고 해도 꾸준히 노력하면 그 노력이 쌓이고 쌓여서 언젠간 빛을 발하더라
몸 안 좋으면 바로 염증이 퍼지는데 올해 가장 극악무도했다. 원인은 다름 아닌 생채소 때문이었음. 샐러드 좋아해서 몇 주 과하게 섭취했더니 나타난 결과였다. 알고 보니 소화력 약한 사람은 생채소가 장에 그대로 남아 세균을 번식시키고 염증을 유발한다고. 채소 먹는 양을 확 줄이니 나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