ㅁㅊ 사연 자체가 한 편의 소년만화였네.
이건 단순히 장애를 극복한 이야기가 아님.
담임선생님이 바꾼 건 사연자의 시력이 아니었음.
사연자 스스로를 규정하는 방식이었음.
나는 스스로를 어떻게 규정하고 있을까.
이 질문 하나가 이 사연의 전부인 것 같음. 시야를 넓혀준 게 아니라, 자기 자신을 다르게 부를 수 있는 기회와 용기를 준 거.
그리고 사연자는 그 빛을 받아서, 끝내 자기가 빛이 됐음.
예전 담임선생님을 따라 교사가 되어, 자기가 받았던 걸 그대로 학생들에게 돌려주고 있음.
받은 빛으로 스스로 빛이 되어 다음 사람을 비추는 것.
스승에게 구원받은 주인공이, 결국 자신도 누군가의 스승이 된다는 게 꼭 소년만화의 엔딩처럼 느껴지지 않나요?
[💌 QWER 소년만화에 연재 포기는 없습니다 🦊🐹] 퍼스널 레터
여덟 살, 뇌종양 진단을 받았다.
살아남은 것 자체가 기적이라고 의사는 말했다.
하지만 한쪽 눈의 시신경이 완전히 죽었고, 남은 눈마저 많이 손상됐다.
그렇게 후천적 시각장애인으로 살게 됐다.
초등학교, 중학교 시절 내내 책상에 엎드려만 있었다. 모든 활동에서 제외됐다. 잘 안 보이니까 말을 못 했고, 말을 못 하니까 사람들과 멀어졌다.
그러다 고등학교 1학년, 담임선생님을 만났다.
그 선생님은 자신을 장애인이 아니라 그냥 학생으로 대했다. 꿈에 관심을 가져줬고, 실수하면 혼도 냈다. 그냥, 보통의 학생 대하듯이.
그때부터 달라졌다. 친구들과 이야기하기 시작했고, 혼자만의 세계에서 나왔다.
한쪽 눈으로 "못 보는" 사람이 아니라, 한쪽 눈으로 "보는" 사람이라고 스스로를 다시 정의하게 됐다.
그리고 꿈이 생겼다. 선생님이 되는 것.
지금은 5년 차 중학교 교사로. 학생들 앞에서 꿈을 포기하는 사람이 없도록 만드는 게 목표라고 말한다.
"장애는 단순한 신체적 불리함이 아니다. 환경 탓을 하며 스스로 한계를 정해버리는 것, 그게 진짜 장애다."
그리고 이렇게 덧붙였다.
"밤하늘이 어두워지는 건, 별을 더 밝게 비추기 위해서."
https://t.co/VaihFUrJ4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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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덟 살, 뇌종양 진단을 받았다.
살아남은 것 자체가 기적이라고 의사는 말했다.
하지만 한쪽 눈의 시신경이 완전히 죽었고, 남은 눈마저 많이 손상됐다.
그렇게 후천적 시각장애인으로 살게 됐다.
초등학교, 중학교 시절 내내 책상에 엎드려만 있었다. 모든 활동에서 제외됐다. 잘 안 보이니까 말을 못 했고, 말을 못 하니까 사람들과 멀어졌다.
그러다 고등학교 1학년, 담임선생님을 만났다.
그 선생님은 자신을 장애인이 아니라 그냥 학생으로 대했다. 꿈에 관심을 가져줬고, 실수하면 혼도 냈다. 그냥, 보통의 학생 대하듯이.
그때부터 달라졌다. 친구들과 이야기하기 시작했고, 혼자만의 세계에서 나왔다.
한쪽 눈으로 "못 보는" 사람이 아니라, 한쪽 눈으로 "보는" 사람이라고 스스로를 다시 정의하게 됐다.
그리고 꿈이 생겼다. 선생님이 되는 것.
지금은 5년 차 중학교 교사로. 학생들 앞에서 꿈을 포기하는 사람이 없도록 만드는 게 목표라고 말한다.
"장애는 단순한 신체적 불리함이 아니다. 환경 탓을 하며 스스로 한계를 정해버리는 것, 그게 진짜 장애다."
그리고 이렇게 덧붙였다.
"밤하늘이 어두워지는 건, 별을 더 밝게 비추기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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