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야코 DAY3
아침까지는 바람이가 좀 불었지만, 하루 2회 물놀이 달성! 미야코 망고도 맛보고, 육상 거북선생도 만나고, 쇼핑?도 하고..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태풍 영향으로 4박5일이 2박3일이 되버린건 아쉽지만 섬 여행의 숙명이니까! (+ 아라구스쿠 풍경과 바다거북 사진을 찍지 못한것도 아쉽)
미야코 둘째날, 태풍이 지나고 있다. 아침에 일어났더니 이라부 대교가 폐쇄됐다는 소식을 접했다. 호텔 주인의 배려로 통행이 재개될 때까지 묵었(갖혔)다. 방에서 <수레바퀴>를 마져 읽었다. 인간이 바다로 내려가는 아쿠아리움, 해중공원에서 파도에 깔리는 경험을 한가득 했다.
폭염으로 선수들은 흙바닥에서 고생하지만, 카메라 영상은 왜이렇게 낭만 터지는지.. 목재 넷포스트, 슬로모로 본 선수들의 집중하고/아쉬워하고/기뻐하는 눈빛, 관객들의 응원티셔츠, 경기장의 조감.. 아 근데 조코 온몸으로 징징대다가 젊은 상대 집중력 흐뜨려놓고 위닝샷 꽂는거 꼴보기 싫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