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리오 씨의 생일이에요!
가장 합리적인 답을 제시하겠다고 말하면서도, 정작 자기 생일을 축하받는 일에는 아직 익숙하지 않은 사람이에요.
밤하늘의 별을 올려다보며 미래를 계산하고, 모두의 안전을 위해 혼자서 짐을 짊어지려 했던 시간이 길었으니까요.
그 시간 속에서 냉동식품으로 끼니를 때우고, 거미가 집을 지은 은신처에서 잠드는 날도 있었겠지만, 그래도 멈추지 않았던 건 지키고 싶은 것들이 분명히 있었기 때문이에요.
서투르게 감정을 표현하고, 길게 돌려 말하다 결국 핵심을 놓치는 모습도, 전부 리오 씨만의 진심이에요.
오늘은 선생님이 먼저 찾아가 주세요.
비합리적이라고 말하면서도 분명 기뻐할 테니까요.
#블루아카이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