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도 말한 거지만 직장생활이 좀 재밋는 게.. 회사생활이 엄청나게 중요한 거라고 모두가 취급하기로 합의한 다음 하는 롤 플레잉 게임 같음. 인정욕, 성취욕, 물욕, 실직에 대한 공포가 겹쳐서 다들 매우 진지하게 임하지만 사실 한 걸음 떨어져서 보면 그냥 사장님 돈 벌어 주는 것이거늘..
이거랑 비슷한 결인데 나는 살아가는데 있어서 기본적인 것들이 버거워서 정신과 선생님한테 자문 구한 적 있었음. 근데 머리로 미리 시뮬레이션을 돌리면 뇌가 이미 겪은 일처럼 지쳐서 만사가 피곤해진다고 생각하지 말고 그냥 하라더라. 하나 둘 셋~! 하고 3초 내에 움직이라고···
친구 중에도 하루에 일정 여러개 잡고 에너제틱하고 알차게 쓰는 애가 있어서 넌 아침에 일어나서 준비하고 나가는 과정 생각하면 힘들지 않냐 했더니 이해 안된다는 표정으로 그냥 하는거지 그걸 왜 생각하냬··· 진짜 다른 종족 보는 줄 알았음(너무너무부러웠어요)
이게 진짜..이 마인드가 쉬운거같으면서 그 어떤것보다 유지하기 힘든건데 정말 보면서 충격받았음..마음이라는것도 근육처럼 꾸준히 단련해야하는건데 이토록 유연하면서도 단단해지기까지의 원영이가 감히 안쓰러우면서도 사람대사람으로 존경하게됨..진짜 원영이는 내 고마운 멘토이자 내 자랑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