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자 위에서 노동자를 착취하는 관리직이 주어지기 때문
본보기로 제일 못하는 노동자 한명을 패야 관리직이 될 수 있다
그걸 작가는 '벽이 된다'라고 표현했다
벽에 막혀 나아갈 수 없는 부당한 상황…… 그걸 해결할 방법은 차라리 너도 벽이 되는 것. 이 모순을 마치 맞는 말처럼 세뇌하기…
결과적으로, 점점 더 의외성이 없는 취미가 되어가는 게 느껴진다. 이미 아는 것, 아니면 알겠는 것 중심으로 예매하게 된다. 모르는 공연/배우를 대뜸 찾아가 앉아 포장지를 뜯어보는 재미가 있었는데... 그걸 이만큼의 돈을 턱턱 내면서 즐기지는 못하겠어. 퀄이 보장되는 것도 아니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