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내글구려병에 걸려 자기가 이제까지 쓴 글을 다 삭제하는 학생을 보면 비명을 지르고 맙니다. 제발 그러지 마시라고 간청합니다. 학생들이 열심히 작업하다 마음에 안 든다고 글을 다 갈아엎을 때마다 저와 제 동료 교수들은 억장이 무너집니다. 학생들 키보드에서 딜리트 키를 빼버리고 싶다고 서로 하소연할 때가 한두 번이 아닙니다. 글이 별로인 건 문제가 아닙니다. 완벽보다는 완성이 더 중요해요. 의도대로 써 내려가지 못해도 괜찮습니다. 글이 별로여도, 의도대로 써지지 않았어도 이제까지 쓴 글은 그 자체로 실패의 데이터가 됩니다. 그리고 성공의 데이터만큼이나 실패의 데이터도 중요합니다.
- <재능 없는 작가로 살아남기> (홍지운 지음)
'Frank’ comes from the Medieval Latin ‘francus,’ meaning “free.”
So, to be frank is to be marked by free, forthright, and sincere expression.
‘France’ and ‘franchise’ also come from the same root word.
아 갑자기 생각남 초등학교 1-2학년 때 읽은 책 중에 <수일이와 수일이>
경악하면서 읽었는데... 상황이 계속 시궁창되다가 결말에서 아무 것도 해결 안 되고 다짐만 하고 끝나서 진짜 울고 싶었음
그 책 읽고 나서 으른 된 지금까지도 손톱 깎은 거 아무데나 안 버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