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점 흐리기는 어느 쪽인지부터 생각해 보시죠.
‘이재명을 왜 지지하느냐’는 질문과 ‘사회주의자·공산주의자를 왜 지지하느냐’는 질문은 전혀 다릅니다.
후자는 질문을 하기 전에 이미 상대에게 특정 이념의 딱지를 붙여놓고 답을 요구하는 방식이니까요.
제가 공산주의자를 지지한다고 말한 적이 있다면 그 문장을 정확히 가져오시면 됩니다.
없다면 본인이 만들어낸 전제를 제가 해명할 이유도 없고요.
상대의 실제 주장에 반박하는 대신 ‘빨갱이·공산주의’라는 틀부터 씌우는 것이야말로 논점을 이념 문제로 바꾸는 전형적인 색깔론적 화법입니다.
질문을 하시려거든 최소한 상대가 실제로 한 말을 토대로 하시죠.
‘빨갱이’라는 표현부터 꺼내는 순간 이미 전형적인 색깔론의 문법에 들어선 겁니다.
그리고 글로 주고받는 상황에서 ‘혓바닥을 놀린다’는 표현까지 쓰시는 걸 보니, 정작 문맥은 누가 놓치고 있는지 모르겠네요.
제가 공산주의자라면 당신은 자동으로 민주주의자가 되는 겁니까?
정치적 견해가 자신과 다르다는 이유만으로 상대를 곧장 ‘빨갱이’나 ‘공산주의자’로 규정하는 이분법부터 상당히 단순합니다.
그러니 남에게 말을 똑바로 하라고 요구하기 전에 제 글부터 정확히 읽으시죠.
제가 어디에 ‘공산주의자를 지지한다’고 썼는지 정확히 짚어보시기 바랍니다.
존재하지도 않는 문장을 읽어내셨다면, 문제는 제 글이 아니라 그 글을 바라보는 당신의 선입견에 있을 가능성이 큽니다.
제가 당신을 걱정하는 것으로 보였다면 문맥을 상당히 잘못 짚으셨네요. 타인의 인생사에 관심을 둘 만큼 한가하지 않습니다.
제가 말한 요지는 지극히 단순합니다. 굳이 청정한 공간에 불쾌함을 묻히며 분위기를 흐리지 말고 조용히 지나가 달라는 뜻을 최대한 정중하게 표현한 겁니다.
그 정도의 문맥조차 파악하지 못한 채 모든 말을 자신에 대한 관심으로 해석하시는 걸 보니, 독해력보다 자의식이 한참 앞서 나가신 듯합니다.
선생님?
참 한결같습니다. 자신과 생각이 다르다는 이유만으로 무조건 ‘공산주의’라는 딱지부터 붙이는 걸 보면 말이죠.
공산주의가 무엇인지, 어떤 정치·경제적 개념과 역사적 맥락을 가진 용어인지 최소한의 이해는 하고 사용하는지 의문입니다.
머리는 단순히 장식으로 달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상대를 비난하기 전에 자신이 내뱉는 말의 뜻부터 제대로 알고 말하는 정도의 지성은 갖추셨으면 합니다.
무지는 부끄러운 일이 아닐 수 있지만, 무지를 확신에 차서 떠드는 모습은 충분히 부끄러울 수 있습니다.
선생님?
어쩌라는 건지 모르겠네요. 제 눈에 예쁘다는데 그게 타인에게 무슨 상관일까요. 남의 취향까지 굳이 찾아와 품평할 만큼 시간이 남아도신다면, 댓글 하나하나 관찰하며 악의나 쏟아내기보다 그 시간을 조금이라도 생산적인 일에 쓰시길 권합니다. 타인의 취향을 비웃는 데 시간을 허비하는 모습이야말로 썩 품위 있어 보이지 않으니까요.
선생님? 할 일이 그리도 없으신가 봅니다. 한참 지난 이야기까지 굳이 끌어와 관심을 구걸하는 모습이 참으로 애처롭군요. 그 시간에 부모님께 안부 전화 한 통 드리는 편이 훨씬 값지지 않을까요. 나이가 많든 적든 사람이라면 자신의 시간이 얼마나 귀한지는 알아야 합니다. 소모적인 관심 끌기에 시간을 허비하지 말고, 조금이라도 생산적인 일에 쓰시길 바랍니다. 대통령의 행보에 동의하든 그렇지 않든, 국내외 일정을 소화하며 시간을 쪼개 쓰는 모습에서 적어도 ‘시간을 대하는 태도’ 정도는 배울 수 있겠지요. 남의 관심을 구걸하기 전에, 자신의 시간을 귀하게 여기는 법부터 배우시길.
<성착취물 사이트 폐쇄를 위한 형사사법 공조가 어려운 경우 그간에는 외국정부가 비협조할 경우 사실상 방치해 왔습니다.
이제 명백한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가용한 모든 방법을 동원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반인권적인 성착취물은 이제 보이스피싱처럼 대한민국에서 발붙이기 어렵게 될 것입니다.>
“해외라 손 못 쓴다”던 성착취물 사이트…정부 나서자 66곳 문 닫았다 https://t.co/NwH8PryR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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