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혁재원
백강혁의 오프였다. 병원 근처에 도착했다는 그를 양재원이 마중하러 나갔다. 오늘 꼭 전해줄 말이 있었다. 신호등 너머 백강혁이 보인다. 초록불로 바뀐 신호등에 백강혁이 양재원에게 다가오는 순간, 쿵. 그가 추락한다.
양재원은 오늘 그에게 아이가 생겼다는 말을 전할 예정이었다.
클리셰인데
늑대 수인 공 주워오는 수 보고싶음
수는 시골에서 동물병원 작게 운영하는 수의사...야생 늑대를 본 건 처음이라 얼떨떨해 있는데 다친 걸 두고 볼 수가 없어서 치료해주는 거 보고싶다
그런데 다음날 상태 보러 케이지를 확인하는데 늑대는 없고 뾰족한 눈빛으로 수를 쏘아보는 커다란 남자가 하나...
'넌 의사 될 자격 있는지 다시 생각해봐.'
'정신도 좀 차리고 부모님하고도 잘 지내봐. 그래도 부모잖아.'
씨발,..,...씨발!!! 그거 하나 제대로 못 물어봐서는,..!!
사실이 아니라며, 다 오해라며 믿어달라는 본인 제자의 마지막 발악마저 자기가 잘근잘근 밟아버린거야 백강혁은
🐶밤이의 관찰일지
아빠가 내 친구를 데리고 온 줄 알고 좋아했는데 아니래요. 나보다 몸집도 작고 말랑거리고 하얘요. 아빠가 전에 길가에서 저렇게 생긴애를 보고 고양이라고 불렀어요.
그래서 나는 고양인 줄 알았는데 아빠가 자꾸만 나한테 짐인이 아빠래요. 아닌데. 고양인데.. 아빠는 바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