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말론 얼그레이 앤 큐컴버
탑 : 베르가못
미들 : 얼그레이
베이스 : 바닐라, 머스크
전체적으로 은은하고 고급스러운 향이라 만족!
오이향은 전혀 안났고, 이름에 큐컴버가 들어가면 물향이 날 가능성이 큰데 물향이 강하지도 어지럽지도 않았다. 르라보 어나더 13 같은 향을 좋아한다면 추천.
네덜란드어 중에 'voorpret'라는 단어가 있다죠. '아직 일어나지 않은 기쁜 일을 미리 짐작하고 즐거워하기'라는 뜻인데, 김칫국 마시는 게 아니라 예정된 기쁨에 앞서 미리 설레는 감정입니다. 여행이나 약속, 공연에 대한 기대 같은 거겠죠. 주말 전야, 모두들 'voorpret'하실 일이 있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