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차살 480
띄어쓰기가 한번에 파괴되지않고 점차로 파괴되다가 이어쓰기를 거쳐 다시 돌아오는 텍스트연출 너무 마음에들어서 28시간동안 떠들 수도 있음 타인이 볼 때는 찰나의 순간이지만 당사자에게는 저 많은 생각이 스칠 정도로 엉겁의 시간인게 느껴짐
빨라졌다가 느려지는 속도감이 좋다
이번에는 먼저 왔네
이 말 좋은 이유:양방향 기다림이어서
먼저와서 기다리고 있던 건 레오가 맞는데 루카는 12시 간 전부터 기다리고잇었음
근데 이것도 시간 돌린 걸로만 따질 때 얘기고 루카는 추측할 때부터/추측이 진짜라는 걸 확인했을 때부터 저 순간을 기다렸고 레오는 바랐으나 감히 바라지
차살 인물들 대부분이 화자가 마중물이 되어 있던 세계를 깨고 나왔는데
엘리아스는 루카를 만나기 전에 일찍이 통증을 느껴 속해있던 세계에서 나온 상태였고, 루카 또한 빙의 전에 친구의 일로 통증을 느껴 세계를 깨고 나온 상태였단 게 주인공들끼리의 공명처럼 느껴서 느낌좋으미...
가비가 나르케에게 느껴왔을 실망감과 원망을 짐작도 못 하겠음 당장 밝혀진 어린시절만 해도 ^_ㅠ
같이 자랐지만 가비도 로마 사람이 다들 가지고 있을 법한 나르케에 대한 외경이 조금쯤은 있었을 테고 이런 이유로 지금도 희망을 걸어보는 느낌인데 여튼 곱씹을수록 감정의 레이어가 많아서 좋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