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도우는 약간 그거 같아.. 비를 피하는 방법은 모르고, 비를 맞을 방법만 아는 사람. 아무리 비가 많이 내려도 작은 우산 하나, 후드에 달린 모자 하나도 쓰지 않고 묵묵히 비만 맞는.. 쉐도우가 그런 사람이었기에 10년 정도 되는 세월을 클로버에서 버틴거겠지? 눈물 난다..😭
"하지만 조커는 이 점을 이용해,
대결을 해줄테니 도와달라고,
쉐도우와 몇 번 거래를 한 적이 있다."
정말.. 정말 미치겟는 부분임. 쉐도우는 지금 당장은 조커와의 대결에 초점이 맞춰져있어서 이 부분을 눈치채지 못하지만 나중에, 대결을 끝마친 후에 이 사실을 알게 된다면 어떤 반응일까?
쉐도우 약간 그런 거 보고 싶다.. 사랑하는 사람들과 같이 빛이 되고 싶었지만, 그런 빛에 가까이 할수록 자신이 너무 어둡다는 걸 느끼는 거. 가치관, 성격, 살아온 환경에서 느낀 현실이 너무나도 달라서 부딪치고 부딪치고 또 부딪치다가 결국 자신은 어떻게 해서도 빛은 못되겠다, 싶은 걸 느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