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로로의 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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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처럼 읊조리게 되는 한로로의 노래 가사들,
뮤지션의 운율과 가락은 책에서 나오는 걸까요.
글도 잘 쓰는 한로로의 책장이 공개되었다 하여
'카페꼼마' 홍대점에 달려가보았습니다.
'선명한 여름과 서늘한 고독 사이'라는
북큐레이션의 이름과 딱 맞아떨어지는
선명한 여름 속 서늘한 고독의 공간입니다.
한로로의 책장에 놓인 여덟 권의 책은
어딘가 한로로의 매력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특히나 마음산책 책 『고요한 포옹』은
한로로 뮤지션의 생각을 읽게 만들지요.
"싱어송라이터 한로로는 사랑과 상처,
불안과 그리움을 자신만의 언어로 오래 노래해 왔다.
EP 《자몽살구클럽》에서는 벼랑 끝에 선 청소년들의 마음을,
최근 앨범 《애증》에서는 사랑과 미움이
끝없이 뒤엉키는 감정을 담담하게 꺼내 보였다.
이번 '한로로의 책장'은 그런 그의 세계를 만든 문장들의 목록이다.
여름처럼 선명하고, 때로는 외롭고,
끝내 누군가를 사랑하고 싶어지는 마음들이
이 책들 안에 머물러 있다."
—카페꼼마×한로로 큐레이션
『고요한 포옹』에 대해 한로로 뮤지션은 말합니다.
"깨진 마음과 벌어진 관계를 포기하지 않고
껴안는 산문집"이라고요.
"타인은커녕 스스로
안는 법도 모르던 나를
말없이 보듬어 준 책."
—한로로 싱어송라이터
햇빛이 환하고 거리가 뜨거울수록
혼자 있는 시간은 더 서늘해지는 여름입니다.
『고요한 포옹』의 말없는 위로를 통해
스스로를 안아주는 순간을 만끽��시�� 빕니다.
셔누와 형원의 EP [LOVE ME] 속
사랑의 다양한 순간과 온도,
그리고 그 감정을 닮은 문장들.
오프라인 전시에서 만나보세요.
❤️장소: 카페꼼마 합정점
(서울시 마포구 포은로 49)
❤️일시: ~6/11(목) 매일 오전 10시~오후 10시
전시 현장에서 EP [LOVE ME] 실물 앨범 5종과 비하인드 포토와 함께 셔누와 형원의 목소리로 듣는 책 속 문장을 만나보세요!
*방문 시 별도 예약은 필요하지 않습니다.
*방문자 여러분께 문장 책갈피를 나눠드립니다. (랜덤 1종 증정, 소진 시 종료)
안녕하세요? 트윗을 뒤늦게 발견해 후다닥 답변드려요 (💦)
문학동네 북클럽에 제공된 원두는 '프라임'입니다☺️ 산뜻한 꽃향기를 느끼실 수 있고 약간의 산미가 가미된 맛이예요. '밤기차'의 경우 초콜릿 맛이 살짝 느껴지는, 조금 더 묵직한 고소함을 자랑한답니다. 취향에 맞게 선택해주세요💖
"여러분은 인생을 통틀어 지독하게 사랑해본 작가가 있나요?" 🌹
21세기 서울로 소환된 제인 오스틴! '성덕' 번역가 김선형 X 김하나 작가가 나누는 지독하고 다정한 문학 수다 ✨ 『디어 제인 오스틴』 북토크에 초대합니다.
4/9(목) 19:30 @카페꼼마 합정점
https://t.co/XzZlbOUEdm
CHAPTER 2. 쑥스러운 봄
이른 봄, 막 고개를 든 쑥잎처럼
시작은 조용하고,
조금 쑥스럽게 찾아옵니다.
새로운 계절 앞에서 우리는 고민하죠.
지금의 나에게 필요한 변화는 무엇일지,
어떤 선택이 다음으로 이어질지.
그런 당신을 위해,
먼저 자라고 있던 봄의 문장들을 이곳에 두었어요.
책과 사람 사이에서 늘 바쁘게 무리하며 사는 이의 26년이 보관되고 기록된 이 책에서 그는 자신의 유불리를 따지지 않고 책과 사람을 헌신적으로 무리하는 사람의 무한한 사랑을 보여준다. 무수한 상처와 시련들 속에서도 마음이 닳지 않은 사람이 모든 시간과 사람을 새것처럼 대하고,
_장일호 시사IN 기자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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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위원 6인이 지금 꼭 읽어야 하는 책 12권을 소개해요.
각자의 시선과 질문이 담긴 추천사를 따라가다 보면, 지금의 나에게 필요한 책 한 권을 만날 수 있을 거예요.
카페꼼마에서 추천사와 함께 도서를 즐겨보세요. 도서 구매 시 10% 할인돼요.
『그저 하루치의 낙담』 박선영, 반비
“사람이란 결국 자기가 되고 싶은 존재가 되고 마는 것이니까.” 이런 문장에 밑줄을 긋다보면 삶을 보다 정성껏 살고 싶어진다. 『그저 하루치의 낙담』을 읽는 동안 나는 2026년이 예비하고 있는 수많은 날을 예습하는 기분이 들어 어쩐지 든든했다.
갓생은 내 것이 아니어서 ���해도 실망하고, 실패하고, 자주 넘어지겠지. 하지만 “넌덜머��”와 “지긋지긋”도 삶의 동력이 될 수 있음을 오래 기억하고 싶다. “낙담한다는 것은 생을 사랑하고 있다는 증거”니까. 그 사랑의 힘으로 힘껏 삶을 옹호하고, 변화를 포기하지 않으며, 타인에게 관대해지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