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봉렬 기자
김문수를 내쫓고 한덕수를 대선 후보로 내세우는 게 국힘 당권파들이 선거 이후에도 당권을 갖기 위해서라고 생각했는데, 오늘 새벽에 벌어진 일들을 보니까 그게 목적이 아닌 것 같아.
아무리 당권이 좋아도 이런 식으로 팬티까지 벗어던지고 막무가내로 할 수는 없는 거니까.
누군가 뒤에서 칼을 들고 당권파들을 조종하는 것 같아.
말을 듣지 않으면 너부터 찔러 버리겠다고.
그 칼을 든 놈의 의도는 뭘까?
그 놈은 이번 ���거를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 같아.
국정원을 이용해서든, 검찰을 이용해서든, 경찰을 이용해서든, 법원을 이용해서든...
행여 그것도 안 통하면 총이나 칼을 사용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어.
이재명을 물리적으로 제거하면 저들이 이길 수도 있을 테니까.
난 이제 저들의 광기가 무섭게 느껴지기 시작했어.
앞으로 남은 기간, 이재명 후보는 집 밖에 안 나갔으면 좋겠어.
아니면 국회에만 있든지.
이제 이재명의 최우선 과제는 대선 당일까지 살아내는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