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JAPAN MAGAZINE #수빈 인터뷰 번역
Q1. 시티 보이에게 빠질 수 없는 아이템을 하나 고른다면?
🐰 : 안경이요. 안경은 이미지를 크게 바꿔 주는 아이템이라고 생각해서, 손쉽게 시티 보이가 될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테가 두꺼운 안경을 좋아하지만, 시티 보이라고 하면 테가 얇은 안경이 떠오르죠. 안경을 좋아해서 10개 이상 가지고 있고, 멋을 내고 싶을 때 쓰고 있어요. 저 안경이 꽤 잘 어울리거든요.
Q2. 이번 의상을 입고 도쿄에서 자유 시간이 주어진다면 어디에 가고 싶나요?
🐰 : 캐주얼한 옷이라서 강아지를 보러 공원에 가고 싶어요. 저는 강아지를 정말 좋아하거든요. 본가에서 키우는 시바견이 저희 숙소에 놀러 온 적도 있는데, 정말 귀여워요! 공원에서 강아지들을 실컷 예뻐해 준 다음에는 집으로 돌아갈 거예요. 투모로우바이투게더에서는 연준이 형과 태현이가 외출하는 걸 좋아하고, 나머지 세 명은 집에 있는 걸 좋아해요. 저희 셋은 휴가를 받아도 거의 집 밖으로 나가지 않지만, 저는 원래 세계 곳곳을 여행하는 게 꿈이라서 3~4일 정도 휴가가 생기면 해외로 나가려고 해요.
Q3. 일본 여행이나 일본에서 스케줄을 소화하는 동안 구입한 것이 있나요?
🐰 : 제가 세상에서 제일 좋아하는 음식이 오징어거든요. 한국에서도 오랜 시간 일해야 할 때는 마른 오징어를 챙겨 가서 계속 먹을 정도로 좋아해요. 일본 편의점에는 마른 오징어로 만든 간식이 정말 많아서, 종류별로 전부 사서 어떤 게 가장 맛있는지 비교하면서 먹고 있어요. 최근에도 편의점에서 다섯 개를 샀어요. 어렸을 때부터 어머니에게 “넌 왜 어린애가 이렇게 아저씨 같은 음식을 좋아하니?”라는 말을 들을 정도로 입맛이 아저씨 같거든요.
Q4. 평소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듣는다고 들었는데, 멤버들과 함께 있을 때는 어떤 음악을 즐기나요?
🐰 : 평소 음악을 들을 때는 신나는 곡보다는 차분한 곡을 듣는 걸 좋아하고, 한국 인디 밴드의 음악을 좋아해요. 그래서 멤버들과 함께 운동할 때는 멤버들이 절대로 저한테 스피커를 넘겨주려고 하지 않아요. 멤버들은 신나는 음악을 틀어 놓고 운동하고 싶어 하는데, 저는 항상 조용한 음악만 틀거든요.
Q5. 이번에는 크리에이터로서 촬영을 진행했는데요. 만약 촬영 스튜디오에서 일한다면 해 보고 싶은 역할이 있나요?
🐰 : 모델을 해 보고 싶어요. 이번 촬영에서는 사진작가라는 컨셉이었지만, 저희는 직업 특성상 모델로서 촬영에 임하는 쪽이 더 익숙하다고 생각해요. 그동안 촬영을 많이 해 봤기 때문에 잘할 자신도 있어요. 지금까지 다양한 컨셉으로 촬영해 왔는데, 조금 호러 분위기가 나는 컨셉으로 촬영해 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아요. 카메라 앞에 서는 게 익숙하기 때문에 어떤 컨셉이든, 어떤 촬영이든 잘 해낼 수 있을 것 같아요!
Q6. 수빈 씨의 브이로그는 항상 모아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데요. 촬영할 때 신경 쓰는 점이 있나요?
🐰 : 그런 건 정말 없어요. 제가 여행을 떠나면 이상하게도 뜻밖의 재미있는 일들이 많이 생겨서, 마치 하늘이 도와주는 것 같아요. 카메라를 켜 놓지 않은 게 아까울 정도로 재미있는 일들이 많이 일어나서, 특별히 아무 생각을 하지 않아도 재미있는 브이로그를 찍을 수 있거든요. 그래서 어쨌든 카메라를 계속 돌려 놓는 게 중요해요. 영상을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촬영할 때 얼굴을 아래에서 찍기도 하고, 메이크업을 하지 않은 채로 찍기도 하거든요. 멋있는 모습은 평소에도 많이 보여 드리고 있으니까, 브이로그에서는 일상 속 자연스러운 모습을 보여 드리고 싶다고 생각해요.
Q7. 다음에 일본 여행을 간다면 누구와 어디에 가고 싶나요?
🐰 : 삿포로에 가고 싶어요! 예전에 한 번 가 본 적이 있는데, 정말 힐링이 됐거든요. 멤버와 함께 간다면 태현이가 좋겠어요. 저와 태현이는 사우나 메이트라서 여행 내내 함께 온천을 즐길 수 있을 것 같아요. 삿포로에서 먹었던 수프 카레가 제가 지금까지 먹어 본 수프 카레 중에서 가장 맛있었어요. 저는 미리 가게를 찾아보지 않고 그 자리에서 바로 들어가는 스타일인데, 삿포로는 어느 수프 카레 가게에 가도 맛있어서 4일 동안 3~4번은 먹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