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MV를 업로드하고 많은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제가 AI를 활용한다고 한 이유는, 영상의 대부분을 제가 만들고, 나머지 제가 부족한 부분들을 조금이나마 완벽해질 수 있도록 채우려는 의도였습니다(저는 배경을 잘 못 그리거든요).
그러나, "전시중독" 을 업로드한 뒤, 다른 사람들의 다양한 의견을 보며 생각했습니다. 결국 AI를 보조해서 사용하는 것이 퀄리티가 올라갈진 몰라도, '내가 이 작품을 내 작품이라고 당당히 말할 수 있을까?' 라는 질문에 제가 확실하게 '그렇다' 라고 답할 수 없다는 걸 느꼈습니다.
결국에는 MV를 보는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느꼈고(아무리 퀄리티가 좋아도 그걸 보는 사람들이 몰입하지 못한다면 아무 소용이 없으니까요), 또 AI시대가 오긴 했지만 여전히 생성형 AI는 비윤리적인 방법으로 데이터를 수집했다는 것을 다시 떠올렸습니다.
이번 MV "전시중독" 을 끝으로, 앞으로는 MV에 이미지 생성, 영상 생성 등의 생성형 AI를 사용하지 않겠습니다. 보다 더 나은 보카로P가 되어 돌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