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논에 대해
린: 만약 전 인류의 염원을 한 몸에 짊어지게 된다면, 결국엔 완전히 불타버리고 말 거야... 고마워, 스텔레. 마지막까지 그와 함께해줘서.
길가: 무릇 영웅이란, 눈에 닿는 모든 것을 무조건 짊어지는 자를 뜻한다. 이 세상의 모든 무게는 오직 짐만이 감당할 수 있으리라 생각했건만, 이 은하에 이런 위업을 달성할 자가 있을 줄이야.
하지만, 단점도 있더군. 너무 겸손해! 이미 온 세상을 짊어질 능력이 있다면, 구세주라 부를 게 아니라 마땅히 왕이라 칭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