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전에 잃어버린 고양이를 찾았다는 전화가 왔음
동물병원에서 몸에 있는 마이크로칩을 읽었더니 내 번호가 나왔다고
근데 그 고양이를 병원에 데려온 사람이 자기 고양이라고 하고 있다고 했음
고양이 이름은 토리였음
회색 줄무늬에 꼬리 끝이 살짝 꺾여 있는 애
2년 전 이사하던 날 현관문이 열려 있는 사이에 나가버렸음
그 뒤로 석 달 동안 전단지를 붙이고 매일 밤 동네를 돌았음
길고양이 밥 주는 분들한테 사진도 돌렸음
결국 못 찾았음
이사 간 집에 토리 밥그릇은 1년 넘게 그대로 뒀었음
동물병원에서 칩을 확인하면 동물등록 당시 입력해 둔 보호자 연락처를 알 수 있다고 했음
병원에서는 원래 등록된 보호자와 현재 데려온 사람 양쪽에 연락을 했다고 함
그 사람은 지금 병원에서 기다리고 있다고 했음
전화 끊고 바로 택시를 탔음
가는 내내 손이 떨렸음
토리가 나를 기억할까
그 사람은 왜 자기 고양이라고 하는 걸까
혹시 일부러 데려간 건 아닐까
별생각이 다 들었음
병원 대기실에는 20대 중반쯤 돼 보이는 여자가 이동장을 무릎에 올리고 앉아 있었음
나를 보더니 일어나서 고개를 숙였음
눈이 빨갰음
울고 있었던 것 같았음
그 사람이 먼저 말했음
2년 전 겨울에 공사장 옆 컨테이너 밑에서 이 애를 발견했다고
다리를 다쳐서 제대로 걷지도 못했다고
칩이 있는 줄은 오늘 병원에서 처음 알았다고
그리고 이 애를 처음 발견했을 때부터 지금까지 다른 이름으로 불렀다고 했음
원장님이 진료실에서 나와 이동장을 테이블에 올려놨음
확인해 보시라고 문을 열었음
회색 머리가 천천히 나왔음
꼬리 끝이 꺾여 있었음
토리였음
나는 무릎을 꿇고 손을 내밀었음
토리야 하고 불렀음 보리는 내손을 한번 쳐다보더니
세트리스트가 공개됐습니다! ( ⸍ɞ̴̶̷ ·̫ ɞ̴̶̷⸌ )♡
이번 생탄은 솔로곡부터 제가 좋아하는 노래로 정말 꽉꽉 채워봤는데요•• 그래서 뭔가 생소하다고 느낄 수 있는 노래도(?) 있을 거 같아요! (개인적인 생각 듀듀듀..) 하지만 그런 셋리들도 재밌게 즐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믿으니까!!
새벽에게라는 노래는 제가 정말 좋아하는 가수의 노래인데요-!
저는 빨간색이지만 이 노래에서만큼은 흰색 킹블로 새벽빛을 표현해주세요!! >ㅁ< 부탁드립니드아🥹‼️
열심히 연습해서 좋은 무대 보여드릴게요오👉👈
잘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