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연재빛은 뜨거운 사랑보단 너무 차가워서 데이는 사랑이 땡김 볼꼴 다 봤고 알거 다 아는 둘한테 남아 있는건 젊을때의 열정에 데여서 남은 흉터뿐임 상처입어도 이젠 무덤덤할 뿐이고 새로운 무언가를 추구하기엔 현실에 지쳐버린 두 사람의 뒤틀린 욕망으로 가득한 관계...
천문부원 이연재... 학교 망원경 고장나면 그냥 싹 교체 시키기도 하고 야자시간에
옥상 올라가서 밤하늘 올려다보기도 하고
별 보면서 키워나가는 청레의 사랑도...
관측하는데 옆에서 슬며시 별 이름 읊어주는 낮은 목소리가 들려서 고개를 돌렸더니 연재가 보이면 얼마나 아찔할까
발렌타인 데이에 얽힌 기업의 상술에 대해 적나라하게 이야기해주는 연재와 기껏 재료 다 사놨는데 그런 얘기 듣고 있자니 어딘가 기분 상하는 빛...
그 뒤로 빛 혼자만 서먹서먹해서 묘하게 연재 피하다가 2월 14일 끝나기 한 시간전에 불쑥 연재 찾아가서 다짜고짜 직접 만든 초콜릿 입에 넣어줌
빛 부엌들어가면 태워먹기가 특기에 연재는 요리 좀 하지만 내가 왜 해? 마인드
빛은 그래도 신경써서 레스토랑 예약하는데 연재는 당신이랑도 스테이크 썰 바엔 껍데기집 간다고 하더니 진짜 껍데기집 감
주량은 연재가 훨씬 쎔 빛은 연재 주사 볼거라고 비장하게 시작하지만 정신차리면 침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