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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은지 먼저 물어봐야 정상 아니야? 어차피 형질 결정되고 내 앞날도 정해진거잖아. 포기하고, 받아들여.
-자기 인생도 책임 못지는 네가 누굴 책임질건데. 너 당장 뭐하고 살건데? 미련 안남게 끝까지 해보라고 하는게 뭐가 나빠?
미련은 엄마가 더 가지고 있다고. 그렇게 말하고 싶었지만
병원 가자고 찾아온 엄마를 피할 수 없었고. 끌려가듯 병원으로 가 그 잠깐 사이 점에서 손톱만큼 큰 아기를 보고 수술 날짜 잡자는 엄마의 설득을 거부하는 졍핝이.
-승쳘이니?
-걔면 어쩌고 아니면 어쩌려고?
-윤졍핝!
-엄마는 나 팔 다쳤는데, 왜 괜찮냐고 안 물어봐? 내가 그렇게 쳐 맞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