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현 사실 마이킹 갚으라는 말이 그냥 내 옆에 있어달라는 이재현의 절규였는데, 범민혁과의 소통은 언제나 엇나가서 그래 이거 다 갚으면 네가 나 보내준다고 했어. 개새끼야 네가 시키는 대로 돈 다 갚잖아. 그런데 이재현 입장에선 너랑 내가 끊어지는 것이 이 지폐 몇 장 정도면 끝나는 거지 그 돈을 보고 있으면 이 세상에서 나만 개새끼였나 느껴지고 서러워져서 더 비참해지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 어제도 지순견에서 내내 돈을 쥐고 있기만 했잖아. 어떻게 하지도 못하고 온 마음이 공허한 사람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