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들어오자마자 외투도 안 벗고 기절한 아카이가 부시럭 거리는 소리 듣고 깨어나 비몽사몽 걸어나와 퇴근해서 저녁 먹고 있는 애인한테 인사하는데 연어 통으로 뜯어먹는 후루야 보고 주황빛을 붉은걸로 봐버리는 바람에 스테이크용 소고기 생으로 먹는 줄 알고 잠깐 화들짝 놀랐다가 눈 비비고
더워서 침대 위에서 얼음물 마시다가 엎어버리는 아카이 슈이치. 절대 졸다가 그런 건 아니고 그런거 맞음. 흥건하다 못해 찰박거리는 상의와 시트 보고 낭패를 느끼고 빠르게 수건 가져와서 닦아보는데 이미 흡수를 끝낸 시트와 이불. 아무리 문질러도 축축해서 한숨 푹 쉬고 몸에 달라붙은 옷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