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노루는 2021년에 무지개다리를 건넜습니다.
그래도 노루가 지구에 있을 때, 이 반지를 만들어서 계속 추억할 수 있게 해주어 정말 고마워요.
지금도 간혹 주문이 들어올 때면 뭉클해져요
어떤 마음으로 주문하시는 지 잘 느껴지거든요.
노루반지 디자인 변천사 보여드리면서 긴 글 마치겠습니다.
케치부터 왁스 성형, 주물, 마무리까지 한 과정 한 과정 정성을 다했었지요. 저는 무교라 묵주반지에 꽃이 몇 개나 들어가는지조차 몰라 묵주반지를 여덟 송이로 만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그렇게 수정을 거치고 완성해서 반지를 보내드렸는데 알음알음 소개로 조금씩 판매가 되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