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집에 왔는데 깜이는 없고 왠 건장한 성인 남성이 자신을 쳐다봐서 도둑이다 싶어서 소리 지르는데, 바로 달려와서 입을 막더니,
" 야아, 내가 그 깜이야 깜이 조용히 해 "
" ...???? "
이상하다 싶어서 자신의 입을 막은 남자를 한 번 더 보고는 아니다 싶어서 그 손을 콱 깨물고는
" 웃기지마 우리 깜이는 까만데 넌 하얗잖아...너 뭐야? 도둑이야? 우리 깜이 어디 갔어? "
" 그니까..그게 나라고... "
" 흐엉 깜아....도둑 들면서 놀라서 나가버린건가.....안돼에에에 "
갑자기 앉아서 엉엉 우는 졔혅때문에 더 놀란 둥민.
" 아니 야 명졔혅... "
" 으허엉...도둑놈의 새끼가 내 이름은 어케 알아.....개자식아 "
" ..아 진짜 쫌 믿어봐. 내가 그 깜이라니까?"
" 흐엉 진짜...내 가족을 잃어버렸어 나쁜 새끼야 깜이 돌려내라고 "
제 멱살을 흔들면서 우는 졔혅 때문에 당황스러운 둥민은 조용히 손가락을 튕기더니 다시 고양이로 돌아갔다.
" 어...? 깜이야...? "
" 냐냐냐냐(화났음) "
" 뭐야....우리 깜이 진짜 사람 변신 가능해? 너 뭐야...뭐 세일러문이야? 왜 변신을 하지? "
딱 하는 소리와 함께 다시 둥민의 모습으로 돌아와서 울다 멈춰 멍때리는 졔혅을 끌어안았다.
" 이제 좀 믿겠냐? 진짜 귀여워죽겠네... "
" 흐어엉...인간이라면.....흐어어엉흑흑...나 그럼 또 나만 없어 고양이 상태잖아.. "
다시 우는 졔혅을 보며 어이없는 둥민이었다고 한다.
' 보통 남들은 이러면 소원을 빌지않냐..인간이 아니면...? 진짜 명졔혅 너란 남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