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맞팔한 트친들에게
콩탄츄 소개
올해 서른살 서울 거주 경상남도 출신 법적 여성 레즈비언
트랜스 앨라이였다가 트젠이냔 질문형식 공격을 받고
올해 퀘스쳐닝 거쳐 논바이너리로 재정체화
그치만 레즈비언 정체성도 짙음!
논바 정체화하기는 했으나 애초에 성별 소속감을
잘 느끼지 못하고 어디든 소속감을 옅게 느끼거나 안 느낌.
(이게 논바 정체화 한 이유. 여자긴 한데 여자가 아님.
근데 남자도 아님; 어떨땐 내가 여자 같고
어떨땐 남자에 가깝게 느껴짐. 근데 보통은 둘다 아님.
걍 내 성을 그다지 인식자체를 잘 안함...
걍 나 자신이 제 3의 성 외계인 같이 느껴짐)
아는 게 많이 없음. 기억력이 너무 안 좋아서 전부다 흐름과 직관, 느낌으로 이해하고 표현함...
누구도 그 사람의 고유한 특징 혹은 정체성 여튼 행위가 아닌 현상과 존재로 차별받아선 안 된다고 생각함.
교차성 페미니즘을 기본으로 두고 생각하긴 하는데 요즘엔 사회주의에 기반해서 여성해방 할 수 있는 방법을 생각중...
근데 말은 이래도 사회주의를 잘 몰름. 무식함.
근데 멍청하진 않다고 자신함. 머리에 든 게 없을 뿐 데이터는 많이 쌓여있음. 감이 좋은 편임.
사주 타로 자미두수 등 개좋아함.
내가 여자로 태어나서,(여자로 느끼는지아닌지는 일단 제쳐두고) 여자를 좋아해서 여자를 사랑해서 여자가 미워서 여자가 나한텐 세상의 시작이고 기본이고 땅이라서
여성해방을 이뤄내고 싶음.
어떤 사람들에겐 퀴어포빅할수도있고, 어떤 사람들에겐 여성혐오적일 수 있음. 왜냐면 난 사람이니까. 여자도 여혐하고 퀴어도 퀴혐하니까. 난 완벽한 사람이 아님. 여튼 그럼.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를 팔로하신 이유는 뭔가 끌림이 있었던 거겠지요. 저도 님에게 끌림을 느껴 맞팔한 거고요.
잘 부탁드려요. 잘 지내봐요.
근데 내 좌우명
끝까지 가는 사람이
끝까지 간다
이건데 좀 무식하고 뭔 소리야? 싶을 수도 있는데 나는 ㅈㅈ하게 이거를 맞다고 생각하고 계속 밀면서 나갈 거임.
왜냐면 입시때도 그랬고 회사 다닐 때도 그랬고 끝까지 하니까 뭔가 되긴 됐고든.
글고 성공한 사람들도 보면 다 끝까지 간 사람들인 것 같아서.. ㅇㅇ
물론 중간에 멈춰야할 때도 있겠지.
근데 난 사주가 좋아서 (사실 고생 ㅈㄴ하는 사주지만 여튼 말년이 좋댓음 그럼 조은거임)
걍 어찌됏든 끝까지 가볼라고 ㅋ
만약에 끝까지 가서 잘 안 되면 뭐 죽기밖에 더하겠음? 죽으면 그냥 끝나는 거고
하나뿐인 인생이라 이번 생에 한번 끝까지 가는 걸 해뷸 거임.
회사 다니면서 돈 모으고 그돈으로 창업할 거고 자영업하면서 번 돈으로 대학원 가서 학위 딸 거고 강의하러 다닐 거고 명예를 높여서 그 명예로 사업도 굴릴 거고 파이프라인 만들어서
퀴어들과 여성들 복지를 굴릴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들 거임. 그게 내 꿈임!!!!
한발짝씩 나가눈 게 ㅈㄴ답답하고 어렵긴 한데 내가 지나온 다른 고생길들도 다 그랫음.
그리고 서른살이 된 지금 난 매우 편안해졌단 말임....
그래서 이 지난한 과정을 잘 거쳐 나가면
또 얼마나 편안해질지 삶이 풍족해질지 기대됨!!!!!!!!!!
그러니까 얘들아
끝까지 가는 사람이
끝까지 간다.
내가 끝까지 함 가볼게 ㅋ
옆에서 함 봐봐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