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말하는 타인의 일상이 안궁금하다는건 보통 연예인 가십, 누구랑 누구랑 사귄다, 집이 어디고 차는 뭐더라, 피부과에서 무슨 시술을 받았다 이런게 안궁금하다는거고 출근시간마다 집근처에 길에서 태극권하는 아저씨를 본다, 강아지가 산책길에 친구를 사귀었다 이런건 ㅈㄴ 궁금하지 알고싶지
나도 순수하게 이런 류의 인간임
이러면 대충 놀고먹고자고싸고인간을 이해하지 못하는 잔인한 머글들이 “노는 걸 누가 싫어하냐!” 하는데 그게 아니라 진짜로 흔히 말하는 갓생, 성취 같은 것들로부터 얻는 기쁨이 없슨
그냥 아무런 목표도 없이 먹고 노는 것만 적성에 맞는 인간이 있슨
그게 나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