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여전히 .0에서 다뤄지지 않은 미해결 부분이 존재했지만, 슬프게도 이건 툴.욜의 뒷이야기를 마련해서 그 지역에 유저로서 빠져들게 만들... 소위 애정을 보강해주고 사이버펑크도로부터 주의를 환기해줄 7.1 스토리가 좀 로네크애호가가 쓴 것 같은 기대 이하의 허접함으로 나와버린 탓에(ㅠㅠ
사실 저런 주제의식을 제쳐두고서라도 툴라이욜라에서의 이야기를 더 즐기고 싶다는 바람은 있을 법하다고 봄 그게 세일즈 포인트였으니까
하지만 툴라이욜라가 다시 이야기의 뼈대가 되려면 주인공이 개입할 만한 갈등구조가 생겨야 하는데, 7.0에 이미 그런 걸 말끔하게 해소하고 와버린 게 컸죠?
물약 한 방울보다 축제가 좋았다고 생각하고, 전통 술과 거래방식을 존중하고, 죽음을 기리는 종족에 대해 듣고, 그 뒤 우리는 모든 것이 전자화된 솔나의 농법, 원형이 남아있지 않은 솔나의 음식, 죽음이 기억되지 않는 삶에 대해 듣는데 이 모든 게 실은 하나의 이야기라는 거...
아예 관심이나 없으면 조용하기라도 하지 이렇게 어줍잖게 생각 있는 척 하는 놈들은 같이 아마존 유역 원주민 언어 찾아줄것도 아니면서 사람의 혈압을 올린다
그래서 했잖아
유카탄 마야어, 마야 달력 참고해서 야크텔 슈발라 작명방식 만들었잖아
오르코 파차에 추파카브라 돌아다니고 사방에
둘은 분명 이질적이지만 그것이 황금의 주제였습니다. 이질적인 것과의 공존, 융화, 그 극단에 있는 삶과 죽음조차도 이분법으로 나눌 수 없다는 철학이 담겨있습니다. 저는 그래서 황금을 좋아합니다..... 절망과 죽음을 돌이킬 수 없는 괴물로 다룬 효월보다 분명 한걸음 더 나아간 이야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