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이장면에서 옷 꼬질한거 보면
평범한 의뢰 처리할땐 옷 깨끗하고
싸우고 나면 더러워질듯
빨래방에서 일하는 여자
로엔이 옷 맡기러 올때마다
말라붙은 피 묻어있어서
속으로 걱정만 하다가
언제 한번 괜찮은거냐고 물어봤는데
자기 피 아니니까 걱정말란 대답에
웃어야할지 울어야할지 헷갈려함
헤르타 정거장 연구원으로 들어온 여자애
신입 놀려먹는다고 선배들이
새벽 1시 정각에
정거장 구석에 있는 헤르타 인형한테
소원 빌면 그대로 이루어진다고 거짓말 하면
그거 그대로 믿어서
매일 밤마다
월급이랑 주식 오르게 해주세요…
라고 소원 빔
헤르타님 가끔식 로봇들 메모리 확인해서
로엔 가끔식 아무일도 없이 여자애 집 쳐들어감
여자애가 문 안열어준다고 뻐기면
등 뒤에 창 슬쩍 보여주면서
문 수리하려면 비쌀텐데?
이러고 협박할듯
일단 집에는 들여보냈는데
죽어도 로엔이랑 붙어있고 싶지는 않아서
소파에 멀찍히 떨어져 앉으면
필사적으로 눈 안마주치려는
여자애 옆얼굴만
로엔 술 잘마시려나
못마셔도 재밌을것같음
기사단 회식때
여자애 약점 잡으려고
일부러 옆자리 앉았다가
자기가 먼저 취해서
의식불명으로 여자애 등에 업혀서 실려갈듯
바르카 대장 괜히 걱정돼서
저녀석 취해서
너한테 엄한짓 하는거 아니냐고 하는데
여자애 해맑게
제가 더 힘 세여~ 하고 데려감
심심하면 돌아오는
페보니우스 기사단 5소대 도박거리
이번 축제에서 부대장이
헌팅을 당할것인가 말것인가..
로엔 얼굴이면 당연하지 않아?라고 생각되지만
싸우는 모습을 봤다는 사람들의 소문이 퍼지면서
신나는 축제에도 로엔 주위는 항상 텅 비어있을듯
그래도 이런 내기가 있는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