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나쁜 운은 없다. 길이 없으면 길을 찾고 찾아도 없으면 길을 닦아 나아가야 한다. 고정관념이 사람을 멍청이로 만든다. 모든 일의 성패는 그 일을 하는 사람의 사고와 자세에 달려있다. 무슨 일을 시작 하든 된다는 확신 90%와 반드시 되게 할 수 있다는 자신감 10%를 가져라.
- 정주영 회장 어록
하기 싫은 일을 남에게 미루지 않을 때 비로소 어른이 된다고 생각함. 수채구멍에 낀 머리카락을 건져 내고 변기를 닦고, 싱크대 채망의 검은 물때를 박박 닦고, 쓰레기를 잘 구분해 버리고, 꼭 집안 일이 아니어도 묵묵히 참고 하기 싫지만 세상에 필요한 일을 남에게 미루지 않고 내가 할때.
(펌) 이직하면서 느끼는 점 8가지
1. 생각보다 회사는 많다.
1년, 2년 마다 잡코리아 들어가면 365일 채용 중인 회사, 처음보는 회사, 새로운 서비스로 갱신되어 있다. 그 만큼 회사는 많이 생기고 망한다.
2. 좋은 회사는 없다.
회사에 가 보면 각기 다양한 이유로 거지같다. 업무가 편하면 잡일이 많고, 사장이 좋으면 직원이 또라이고, 사장도 직원도 다 좋으면 급여가 최저임금이다. 좋은 곳을 찾으려는 기대만큼 실망만 크다. 기대를 낮추면 작은 것에 만족할 수 있다.
3. 대표는 답정너다.
모든 대표는 답정너다. 대표는 자기 돈 내고 자기 하고 싶은거 하려고 사업한 사람이다. 대표가 똑똑하고, 무능력하고를 떠나 돈 받았으면 대표가 시킨걸 해야한다. 내꺼 하고 싶으면 나가서 내 돈 내고 내꺼 차려야 한다.
4. 권모술수는 어딜가나 있다.
딸랑딸랑 일은 안하고 대표 기분 맞춰주는 사람은 어딜가나 있다. 처음엔 회사에 1도 필요없는 사람이다 생각했는데 대표의 기분을 맞춰주는 것도 회사 분위기를 좌우하는 중요한 일이다. (닮고싶은 생각은 1도 없지만) 회사에 꼭 필요한 사람이다.
5. 면접은 평가가 아니라 확인이다.
면접이 술술술 잘 풀렸다면 내가 준비를 잘했기 보단 회사에서 애초에 뽑을거란 생각으로 면접을 봤기 때문이다. 트집을 잡으려면 얼마든지 잡을 수 있다.
6. 결국엔 실력만 남는다.
몰락하는 회사에 가면 3가지 부류가 있다. 이미 나가고 없는 사람. 회사를 욕하지만 나가진 않는 사람. 윗사람한테 잘보이면서 놀러다니는 사람. 지금 내 업무를 누구나 할 수 있다면 반복적인 업무는 자동화하고 전문성을 높이는 것이 좋다. 회사는 이익집단이다 언제든 더 젊고, 싼 인력으로 대체하고자 한다.
7. 이직해라.
매일 야근에 힘들게 일하는데 연봉 변화가 없다면 이직해라. 한가지 기술로 평생 먹고살긴 힘들다. 디자이너만 봐도 예전엔 포토샵만 하면 됐다. 이제는 UI/UX에 CX, 퍼블리싱도 요구하고 영상도 편집한다. 시장은 변한다. 기회 있을 때 몸 값 키우는게 좋다.
8. 성장하는 회사에 들어가라.
변화가 있고, 성장하는 회사에 들어가라. (전기차, 클라우드 AI, 데이터 시각화 같은 것) 오래된 회사에는 소위 말하는 꼰대들이 이미 자기 밥그릇 다 차고 있다. 아무리 열심히 해도 구조상 성과를 내기 힘들다. 시장의 수요가 있고 회사가 성장하면 가만히 있어도 알아서 성과가 올라가고 성장한다.
9. 기타
- 월급이 밀린다? 고민하지 말고 빤스런 해라. 무너지는 회사는 회생이 어렵다. 국가지원사업이나 잡일로 생계를 유지할 수 밖에 없다.
- 잡플래닛 믿지마라. 이미 PR, 광고판이다. 면접 때 사무실 분위기를 파악하고, 조직 구성을 확인하고, 대표가 직원을 어떻게 대하는지 보는게 훨씬 낫다.
하버드대 졸업생이 30주년 동문회에 다녀와서 깨달은 것. (1988 Class)
1. 인생을 정확히 계획대로 살아낸 친구는 한 명도 없었다. 아무리 꼼꼼하게 계획을 짜도 ‘예정없이 찾아오는’ 일을 겪지 않은 사람은 없었다.
2. 직업에서는 선생님이나 의사가 된 친구들이 대체로 행복해 보였다.
3. 변호사들은 대체로 행복하지 않거나 다른 직업을 찾고 싶어 했다. 다만, 로스쿨 교수가 된 친구들은 대체로 직업에 만족해했다. (선생님이라는 직업에 무언가 비결이 있는 것 같다)
4. 은행이나 펀드매니저 등 금융권에서 일한 친구들은 모은 재산을 어떤 식으로든 사회에 환원할 거라고 말했다. 이미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놓은 친구도 있었고, 아직 구체적으로 어떻게 할지는 정하지 않은 친구도 있었다. 아직 월스트리트에서 일하는 친구들은 거의 예외 없이 하루빨리 직종을 바꾸고 싶어 했다. 금융권에서 일하는 친구들이 가장 많이 꿈꾸는 분야는 예술 쪽이었다.
5. 예술 분야에서 일한 친구들은 대체로 행복한 삶을 살았다고 말했다. 그 가운데 큰 성공을 거둔 친구들도 있었다. 다만, 예술 분야에서 일하면서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었다는 친구들이 대부분이었다.
6. 행복은 돈으로 살 수 없다고들 했다. 그런데 총동문회 직전에 진행한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재산이 많을수록 스스로 행복하다고 답한 이들의 비율이 높았다.
7. 하버드 84학번 (입학 기준) 동문이 가장 채우고 싶은 욕구는 수면욕이었다. 잘 자는 일은 섹스나 돈보다 더 중요했다.
8. 우리가 대학을 다닐 때 애창곡인 토킹 헤즈(Talking Heads)의 “Burning Down the House”가 1학년 기숙사에 울려 퍼졌는데, 다들 35년 전을 생각하며 즐거워했다.
9. 신입생 때는 가장 많이 부끄러움을 타며 잘 나서지 않던 친구들이 신기하게도 동창회 간부로 일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 친구들이 없었다면 이번 동문회를 조직하고 성사하는 데 어려움이 많았을 것이다.
10. 이혼한 친구들은 대체로 이혼한 뒤의 삶에 만족해했다.
11. 그러나 원치 않은 이혼을 한 친구들은 이혼한 뒤 삶이 훨씬 힘들어졌다고 말했다.
12. 오랫동안 결혼생활을 유지해온 친구들은 결혼 후 어느 시점에 부부 관계가 성숙한 관계로 접어드는 계기나 전환점이 있었다고 입을 모았다. 한 친구는 내게 남편과 사이가 좋지 않아 상담을 받던 중에 답답한 마음을 담아 “나도 진짜 최선을 다하고 있단 말이야!”라고 소리를 질렀다고 했다.
그런데 그 순간 당연하지만 중요한 사실을 깨닫고 자기를 더 잘 이해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바로 아내가 부족한 점이 있더라도 그건 남편을 괴롭히려는 것이 아니며, 그 부족한 점이 남편의 잘못이 아니라는 사실 말이다. (반대도 마찬가지!) 완벽한 사람은 없다.
어쩌면 완벽하지 않다는 사실이 우리를 온전한 사람으로 만들어주는 것인지도 모른다. 이 세상에서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서로 부대끼는 부부는 종종 이 간단하고 자명한 사실을 잊어버리곤 한다.
13. 거의 모든 친구들이 자기가 젊었을 때 특히 얼마나 많은 것을 사사건건 비판했는지 생각하면 놀랍도록 당황스럽다고 말했다.
14. 어느덧 쉰을 넘은 우리는 “사랑해”라는 말을 훨씬 더 자연스럽게, 자주, 많이 했다. 동창회에서 가장 흔히 들을 수 있는 말도 사랑한다는 말이었다. 아마도 가장 가깝고 친한 이에게만 아껴서 쓸 수 있게 쟁여놓을 이유가 없다는 사실을 깨달았기 때문일 것이다. 오랜만에 만난 친구에게 아낌없이 나누어도 줄어들지 않는 것이 사랑이라는 것을 나이가 들어 깨달았기 때문일 것이다.
15. 84학번 동문 가운데는 하원의원(Jim Himes)도 있고, 토니어워드를 받은 뮤지컬 감독이자 연출가(Diane Paulus)도 있으며, 우주에 다녀온 동문(Stephanie Wilson)도 있었다.
그런데 직업이나 성취와 관계없이 파티나 강연, 토론에서 하게 되는 말과 찾게 되는 가치는 대체로 보편적인 가치로 수렴하는 것 같았다. 사랑, 안식, 지적 자극, 훌륭한 리더십, 지속가능한 환경, 우정, 안정 같은 것들 말이다.
16. 아이를 낳고 부모가 된 이들은 그 결정을 잘한 일이라며 만족해 했다. 일부러 자녀를 낳지 않은 친구들도 있었다. 반대로 아이를 낳고 부모가 되지 않을 것을 후회하는 친구들도 있었다.
17. 첫 신입생 기숙사 룸메이트와 술집에 가서 같이 한잔하는 일은 졸업하고 30년이 지나서 하니 훨씬 더 재밌었다.
18. 가능하다면 호텔에서 자는 것보다 오랜 친구네 집에서 하룻밤 머무는 것이 어느 모로 보나 훨씬 낫다.
19. 배우자가 있는 친구들도 대부분 동문회에 혼자 왔다.
20. 무릎, 엉덩이, 어깨가 성한 친구를 찾기 어려웠다.
21. 얼굴에 나타난 혈색만 봐도 지난 30년 동안 누가 술을 많이 마셨는지 짐작할 수 있었다.
22. 외모 면에서는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대체로 준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