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윳댕 키우는 주인 시점 또 보고 싶음
주인 여행 갔다가 삼 일 만에 집 오는데 현관문 열기도 전에 뎅멍이 주인 오는 거 알고 끼잉 낑 소리 내는 거 들림 열고나면 주인 익숙하다는 듯이 바로 얼굴이랑 손 씻고 화장실 코앞에 누워서 십 분 넘게 뽀뽀 샤워 받아야 됨 어어 그래 데영아 어우 침이
뎅멍이 오고 간식 창고 두 배로 커졌으니 어지럽힐 수 있는 거 천지임 여행 가면서 친구한테 매일 한 번씩 봐 달라고 맡겼으니 절대 적게 먹이진 않았음 알았다고 알았다고 집 비워서 미안해 근데 친구가 밥 많이 줬다매 너 배볼록고양이된 거 다 봤다고 그럼 머쓱해진 윳냐이 쩝... 입맛만 다시는 거
항상 집에 올 때는 마중 고양이였던 애가 안 보이니까 두리번거리는데 그러다 바스락바스락 구석에서 비닐 소리 엄청나게 들리는 거죠 급하게 가 보면 똥고양이가 간식 털고 있는 거 보임
주인 없었던 사이에도 진작 털 수 있었던 간식 창고 괜히 심술 날 때마다 엉망으로 만드는 게 취미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