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잘하는 가수 실력있는 가수많치.. 착한사람 좋은 사람 많은 것도 맞는 말이구..
그런데 나랑 맞는 친구 찾기 힘든 것처럼..
나랑 맞는 가수 이건 정말 큰 행운이야..💜
방탄이 그래 🎶
I vote #YetToCome for #BestMusicVideo at the #iHeartAwards
첫콘은 정말 비 때문에 보여줄 수 없던 게 많았다는 게 확실히 느껴졌어.
온라인으로 보긴 했지만, 중콘을 보고 나니까 연출과 기획 의도가 훨씬 또렷하게 와닿더라.
지루한 구간이라고 말하던 그 부분도 나는 오히려 소름이 돋았어. 그냥 무조건 좋다고 하는 게 아니라, 진짜로 좋았어.
무엇보다 이 공연이 세기와 차원을 넘어서는 사랑처럼 느껴진 이유는 ‘방탄 2.0’이라는 말이 뭔지, 어떤 마음으로 돌아왔는지를 적어도 나는 조금은 알 것 같았기 때문이야.
우리는 군백기 동안 완전체를 못 봤으니까
“이제 드디어 다시 볼 수 있네” 정도의 설렘으로 기다렸지만, 얘네는 그게 아니라 “이제 다시 시작하면 평생 가는 거다”라는 마음으로 돌아온 것 같았어.
이제는 더 오래 함께 가야 하고, 예전 10대, 20대 때의 몸과는 다른 시간들을 함께 지나가야 하니까 그 이후의 미래까지도 이미 고민하고 준비해온 느낌이었어.
지금 당장은 예전처럼 칼군무도 충분히 할 수 있겠지만 그걸 계속 유지할 수 없다는 걸 누구보다 잘 알고 있고, 그래서 나중에 가서 “이제 나이가 들어서 못 하니까 다른 걸 해볼게요”가 아니라
지금 이 시점부터 앞으로 평생 방탄으로서 어떻게 함께 갈지를 고민한 흔적이 느껴졌어.
그래서 이번 공연은 단순히 새로운 무대를 보여주는 게 아니라 아이돌이라는 틀, 칼군무와 정형화된 퍼포먼스라는 기준에서 벗어나서 앞으로의 시간을 전제로 한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는 느낌이었어.
그걸 그냥
“다시 모여서 새로운 거 보여주네. 춤이 적네” 정도로 느끼는는 건 너무 얕은 해석이고,
지금 방탄이 보여주는 건 시간과 차원을 넘어 더 멀리까지 이어질 그림을 그리고 있다는 거라고 생각해.
그래서 나는 그 도전이 더 크게 와닿았고,
그걸 진짜로 응원해주고 싶었어.
왜냐하면 이들이 우리에게 던지고 있는 메시지는 결국 하나니까.
“우리는 앞으로도 계속 함께 갈 거다.”
그리고 우리가 원하는 것도 그거잖아.
방탄과 오래 함께 가는 것.
무대 욕은 하지 맙시다...진짜로 비가 존나 왔다고
우린 우비라도 입었지 ㅂㅌ쌩으로 비 다 맞고 내내 춤추고 내내 돌아다니고 내내 애썼음 비온다고 몸 사리지도 않고 개빡세게 안무하고 구역별로 구석구석 가주고 제일 아쉬운 건 그들임 예뻐보이고 싶었을텐데 헤메코 죄다 물에 젖은 강아지됐다고
질문과 준이의 대답이 너무 좋다 💜
Q. 방탄소년단이 어떤 유산을 남기고, 어떻게 기억되고 싶은지를 생각해보면 뭐가 떠오르나요?
🐨 저희는 몇 년 동안 공백기를 가졌고, 그 시간을 통해 깨달은 건, 어젯밤 지미 팰런 쇼에서 팬들을 만났을 때 그분들의 눈빛과 에너지를 보면서 그게 바로 우리가 콘텐츠를 만드는 사람으로서 필요한 전부라는 걸 느꼈다는 거예요
저희는 그냥 아미들과, 그리고 저희를 사랑해주고 음악을 들어주는 사람들과 함께 좋은 시간을 보내고 싶을 뿐이에요
한국과 아리랑은 저희에게 정말 중요했어요. 왜냐하면 저희는 한국에 뿌리를 두고 시작했다는 저희의 정체성을 다시 되찾고 싶었기 때문이에요
지금 저희는 여기 있고, 유럽에도 있고, 전 세계 어디에나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걸 분명히 하고 싶어요
저희는 모두 한국에서 시작했고, 모든 것을 한국에서 시작했어요. 그래서 앞으로의 저희의 새 앨범과 음악이 한국의 전통 노래처럼 보편적이고, 영원한 것이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