쑤로니카가 비꼬듯이 악센트 딱딱 세워서 “목숨을 살려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는 거 듣고 “(피식 ) 천만에요. 저희에게도 작은 기쁨이었습니다~?”
둘만 남아서 언쟁할 때도 “피를 흘려야만 싸우는 게 아니야!!!!!( 하..ㅋ)”
마주 선 채로 내려다보면서 “( 참..ㅋ) 자기 애도 지키지 못하면서 대체 뭘 지킨다는 거야. 어~?”
저 사장놈 무서울 게 하나도 없나 봐 아 짜증나
“너 하나 뛰어든다고!!!! 이 세상이 바뀔 것 같네!?!!!????” 소리치는 승만용 목소리 듣고 뒤통수 씨게 읃어맞은 얼굴 되더니 허탈한 웃음 대신 눈앞에 십 수년 전 호텔에서 무모하다 여겼던 어린 여자 앞에 서있는 스스로가 보였어.....짧고 빠르게 숨 헐떡이다가 그때 자기가 했던 소리 그대로 되뇌어보는 것처럼 작게 “왜들 그렇게 목숨들을 걸지...? 일단 살아야지.. 나 같은 사람 한두 사람 나선다고...세상이 바뀌나..?” 중얼거리는데 오른손 살짝 들어 보이는 손짓까지 같은 타이밍에 하더라 그땐 몰랐고 지금은 알겠다는 듯이요
다음에 말을 더 못 이어 고개만 푹 떨구고 계속 “근데...근데..! 근데....” 이러다가 우느라 다 뭉개진 발음 점점 선명해지더니 “그렇게 하루씩!!!! 앞!!당길 수 있을 것 같아서!!!!!!!!!!” 여기를 내일은 없는 것처럼 울부짖는다.....
새로 생긴 신념에 눈 돌아버린 은일형 붙들고 애써 침착한 척 “정신 차려라.” 달래기 급한 승만용 마음 너무 알겠고 메리 안타까워죽겠고 씨발....고맙습니다 조상님
요즘 연뮤 표가 잘 안 팔리는 이유는 비싼 티켓값도 있지만 근본 없는 좌석 색칠도 한 몫 하는 것 같음. 1열과 1n열 티켓값이 같은 게 애초에 말이 안됨.
이 돈 주고 이 자리를 가야 해? 싶어지니 탐셀이나 기다리게 되는 것. 근데 무슨 탐셀을 10퍼 하는 쇼노탱이 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