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미팅 때 에세이의 고유성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했는데 저녁에 <노란 달> 보고서 아 연극의 고유성을 담고 있는 작품이 바로 이런 거구나 싶었다. 극본도 무대 연출도 배우들 연기도 음악도 넘 좋았고, 배우들 동선과 동작도 무척 좋다 싶었더니 ‘움직임’ 당당하시는 분이 따로 계셨다-
출국심사 이후 면세점에서 잃어버린 거라 분실물안내센터가 아닌 세관에서 보관하다 이틀 후 간사이공항경찰서로 인계되는데 그 사이 담당 번호를 또 알아야 하구… 마침내 내 것임이 확인되면 취득번호를 또 알고 있어야 하고… 여튼 키티쨩이 그려진 투명 케이스 흰색 아이폰 7번 외치고 확인받았다
한가람디자인미술관에 보테로 전 보고 왔는데 보테로 그림 속에 무심하면서도 생동감과 개성 넘치는 사람과 동물 들이 넘 좋다. 그리고 그림 속에 깃든 유머와 풍자가 좋고(성녀의 모습 좀 봐…!), 무엇보다 그가 열다섯부터 여든이 넘어서까지 계속 그림을 그렸다는 게 너무 좋다.